코로나19 이전 경제 성장률 7%대 기록,
성장 잠재력 높은 캄보디아 선제적 진출

지난 24일 캄보디아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프놈 펜에서 최은용 이마트24 상무(가운데)가 데이비드 샘보 사이손 브라더 홀딩스 대표(오른쪽), 박진순 한림건축그룹 회장(왼쪽)과 함께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지난 24일 캄보디아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프놈 펜에서 최은용 이마트24 상무(가운데)가 데이비드 샘보 사이손 브라더 홀딩스 대표(오른쪽), 박진순 한림건축그룹 회장(왼쪽)과 함께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이어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캄보디아 진출을 추진한다.

25일 이마트24는 전날 캄보디아 현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프놈 펜’에서 국내 편의점 최초로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이마트24 X SAISONS BROTHER HOLDING CO.,LTD(이하 사이손그룹) X 한림건축그룹(이하 한림그룹) 3자 협약으로 진행됐다. 향후 사이손그룹과 한림그룹은 캄보디아 편의점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가안 : 이마트24 캄보디아)를 설립 후 이마트24와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현지 업체인 사이손그룹은 2010년 캄보디아 내 식음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유통, 농업, 건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이마트24는 사이손그룹과 한림그룹의 합작회사(이마트24 캄보디아, 가안)와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1호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편의점 사업 초창기인 캄보디아 현지 상황에 맞춰 5년 내 100개 매장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가 캄보디아에 진출하게 된 것은 매년 7%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있는 캄보디아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이에 세 번째 해외 진출을 추진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을 검토하고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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