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3에 선보인 유럽형 스마트코티지 상품 (사진=GS건설)
IFA 2023에 선보인 유럽형 스마트코티지 상품 (사진=GS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GS건설(006360, 대표 임병용)은 지난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 중인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가전·공간 복합 상품인 '스마트코티지'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코티지는 지난 5월부터 GS건설과 LG전자가 협력해 개발한 신개념 가전·공간 복합 상품이다.

이번 IFA에서 전시된 유럽형 스마트코티지에는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모듈러 접합 기술, GS건설 유럽 모듈러 자회사인 단우드의 모듈러 제조 기술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LG전자의 사물인터넷(IoT)으로 제어되는 오브제컬렉션 가전과 LG전자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4킬로와트(kW)급 태양광패널, ESS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적용해 '넷 제로 하우스(Net Zero House)'라는 유럽형 스마트코티지 상품을 선보인다.

IFA 2023 개막일에 참석한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 사장은 "GS건설과 LG전자의 고효율 에너지기술이 접목된 신개념 가전·공간 복합 상품인 스마트코티지가 단우드의 최대 주력 시장인 독일에서 제일 먼저 선보이게 돼 뜻 깊다"며, "국내에도 이와 같은 혁신적인 주거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양사가 지속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이 2020년 인수한 폴란드 선진 목조 모듈러 전문업체 단우드는 1972년 폴란드에서 시작해 30여년 간 모듈러 주택사업을 진행해 온 전문업체로 유럽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독일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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