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생산량 3억셀 규모 2차전지 공장 신축

금양 3억셀 2차전지 생산시설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금양 3억셀 2차전지 생산시설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동부건설(005960, 대표 윤진오)은 금양이 발주한 3억셀 규모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1020억원이다.

이번 공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동부산 E-PARK 일반산업단지 내 약 18만㎡ 부지에 연 생산량 3억셀 규모의 2차전지 공장 2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약 16개월로,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지난해부터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하이테크 플랜트 수주고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기존 핵심 사업 분야에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으로써 시공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산업 분야의 시공 경쟁력 강화는 결국 건설업계가 함께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시장 변화에 발맞춰 사업영역을 다변화하고 전문인력 강화를 통한 수주 규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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