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엔 4.1부동산대책 및 추경 관련 여야 6인 회담 개최

 

▲ 박근혜 대통령 자료사진<출처=청와대>

박근혜 대통령과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오는 12일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오전 충남 부여 백제관광호텔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 회의에서 “모레(12일) 오후 6시 야당 지도부 전원이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 및 참모진과 함께 만찬을 한다”며 “야당 지도부 전원이 가서 만나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민주당은 민생과 안보에 있어서 적극 협조할 용의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일이 있으면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11일에는 여야 6인 회담을 갖고 4.1부동산대책과 추경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문 위원장은 “민주당은 안보와 민생과 관련해 정부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며 “내일(10일) 10시 여야 6인 회담을 열고 모든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청양-부여에서 열리는 4.24재보궐선거와 관련해 문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불법선거 때문에 치러지는 선거임에도 사과 한 마디 없이 다시 표를 달라고 한다”며 “박근혜 정부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는 야권후보가 승리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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