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GI서울보증 제공)
(사진=SGI서울보증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SGI서울보증보험(대표 유광열)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보증 상장은 지난 2022년 7월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가 ‘예금보험공사 보유 서울보증 지분 단계적 매각 계획’을 마련함에 따라 추진됐다. 

서울보증은 9월 하순부터 국내외 DR(Deal Roadshow)을 실시하고, 10월 중 수요예측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모가격 등은 공자위 논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보증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자를 만나 견고한 실적 및 재무건전성, 높은 배당성향 등 주요 투자 하이라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성공적인 상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보증은 지난 1969년 설립된 국내 최대 종합 보증사로, 지난 2022년 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411억원, 당기순이익은 568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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