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이남철 풍력사업부장(왼쪽에서 네번째), SK디앤디 김해중 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 도화엔지니어링 박남홍 전무(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 이남철 풍력사업부장(왼쪽에서 네번째), SK디앤디 김해중 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 도화엔지니어링 박남홍 전무(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은 10일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 신안우이PJ 합동사무소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한화 건설부문 이남철 풍력사업부장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SK디앤디,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세부 설계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400MW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총 사업비 2조 5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한화 건설부문이 주요 인허가 및 주민수용성 확보 등 개발을 주관하고 있으며, 한국남동발전과 SK디앤디가 공동개발사로 참여 중이다. 한화 건설부문과 SK디앤디가 공동 시공을 맡고, 운영은 준공 후 20년간 한국남동발전이 책임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공유수면 점용 및 사용 허가와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내년 하반기 발전단지를 착공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측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국내기업이 주도하는 최초 대형 해상풍력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진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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