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R&D 활동이 품질 차이

[증권경제신문=정인영 기자] 안마의자 시장 1조원 시대. 조사기관 프로스트앤 설리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안마의자 보급률은 10.5%로 추산된다. 23% 보급률을 보이고 있는 일본에 비하면 아직은 낮은 수치인데, 따라서 향후 국내 안마의자 시장 성장잠재력은 크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많은 업체들이 안마의자 시장에 뛰어들었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을 선도해온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는 구입 전 해당업체의 AS시스템을 잘 체크해봐야 한다안마의자 브랜드에 따라 무상보증기간이 제품 등급에 따라 각기 다르게 적용되는 경우도 있고, 구입 당시 약속했던 서비스가 변경되는 경우도 있어, 믿을만한 브랜드인지 확인해보는 것은 안마의자를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이 필수적으로 거쳐야할 과정이라고 조언한다.

 

또 해당 업체의 연구개발 활동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한다는 것은, 단순히 안마의자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안마의자에 적용시켜 꾸준히 획기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진심이 담겨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바디프랜드는 매출액의 5.3%에 달하는 111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집계된 바디프랜드의 연구개발비는 총 249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4.8% 수준인데, 최근 5년간 연구개발비는 1,000억 원에 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21월 발행한 ‘2020년 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서에서 밝힌 중견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평균비율 2.27%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와 비교해 안마의자 2, 3위 업체의 최근 5개년 연구개발비는 79, 32억 수준에 그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전반적인 가전업계 불황 속 아낌없는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올해 초 메디컬팬텀, 다빈치, 팔콘 등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특히 최근 선보인 팔콘을 통해 콤팩트한 로보테크놀로지 안마의자라는 새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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