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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서울대 수석 졸업생이자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된 이동찬 변호사가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개인 단행본 '다시 시작한 공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다시 시작한 공부'는 나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서울대 수석 졸업과 변호사 시험 합격으로 증명해 이동찬 변호사의 신간으로 10대 학창 시절 내내 어려웠던 공부의 길에서 20대 대학 중퇴, 30대 서울대 수석 졸업, 40대 변호사가 되기까지 스스로 발전시켜 온 공부법이 담겨있다. 

이 변호사는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와 공부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업을 포기했던 저자가 27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그가 소개하는 공부법은 ‘쉬운 공부법’이라는 점에서 공부에 지친 초중고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하다. 그는 책을 통해 거꾸로 독서법, 피라미드식 요약정리법, 랜덤 논리게임 등 발상 전환 공부법을 통해 새로운 관점의 학습을 제안한다. 

특히, 저자가 자신의 공부법의 핵심으로 꼽는 ‘거꾸로 학습법’은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중학생에게 적극 추천하는 학습법이다. 거꾸로 독서법은 내용을 2단계의 요약 과정을 거친 후 정독하고 정리하는 방식으로, 속독을 익히고 직관력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한 번 읽어도 여러 번 읽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효율적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책에 대한 호기심을 유지하며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데 익숙해지도록 돕는다. 

책의 서문을 통해 저자는 “이 책은 공부에 대한 나의 제안이다. 나는 나름대로 한계를 극복하며 몇 가지 작은 도전에 성공했다. 중고등학생 시절에는 학업을 포기했었지만 성인이 된 후 나름의 공부법을 적용해 스물아홉에 서울대학교에 합격했고, 4년 뒤 수석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라며 “책에서는 어떻게 수능을 준비했고, 대학교와 대학원에서는 또 어떻게 공부했었는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읽고, 정보를 정리하고, 효율적으로 암기할 것인가’에 대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종합적인 공부법을 제시하는 것이 책의 목표”라며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성인은 물론 학습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자신의 목적에 맞게 활용한다면 시험뿐 아니라 살아가며 배우는 모든 것에 응용이 가능한 학습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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