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마스코트인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추억 토크 중 서로 다른 기억으로 아찔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11월 3일(금)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회에서는 헝가리에서 한식을 제패한 ‘헝가리 백종원’ 김성일-오르시 가족의 일상이 공개되는 한편,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과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분 ‘진실게임’을 벌이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날 김성일은 과거 가이드로 활동했던 이력에 걸맞게, ‘한국인 맞춤형’ 부다페스트 투어를 직접 소개한다. 특히 부다페스트 여행의 필수 코스인 유람선 체험에도 나서는데,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나도 한강에 있는 유람선에서 디너 먹어봤잖아~”라고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그런데 이혜원은 갑자기 “난 유람선을 못 타봤는데”라고 미간을 찌푸리더니, “(당시 데이트 상대가) 내가 아닌 것 같아요…”라며 씁쓸해한다. 안정환은 다급하게 유람선 발언에 대해 설명하는데, 구구절절하게 밝히다가 “이러면 분위기가 더 이상하잖아”라고 자폭(?)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김성일 가족은 에펠탑 건축가인 귀스타브 에펠이 설계 및 건축을 담당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장’을 탐방하는 것은 물론, ‘눈탱이’(?)를 맞지 않는 현지 쇼핑 꿀팁과 부다페스트의 숨겨진 ‘포토 스팟’을 모조리 공개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물개박수를 자아낸다.

제작진은 “전직 가이드 김성일의 물 흐르는 관광지 소개를 지켜보던 이혜원이 ‘안정환은 여행을 갈 나라만 정하고, 나머지 다 내가 계획을 짜는데 막상 여행을 가면 불평만 늘어놓는다’면서 ‘정환팸 가이드’로서의 고충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며 “안정환-이혜원 부부를 몰입시킨 김성일-오르시 가족의 부다페스트 여행기를 통해 알찬 정보와 힐링의 시간을 얻어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헝종원’ 가족의 부다페스트 탐방 외에도, 10년 차 주짓수 선수 티안-윤정 부부의 자연 친화적인 남아공 라이프, 스페인에 거주 중인 ‘한-프 패밀리’의 ‘레아(딸)의 방과후 활동 선정기’ 등이 펼쳐지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회는 11월 3일(금)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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