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도전! 할류스타’의 MC 김수찬이 자신의 키에 의혹을 제기한 제작진과 김용필의 공격에 결국 ‘자폭’(?)한다.

17일(오늘) 저녁 7시 30분 방송하는 channel B tv ‘도전! 할류스타’ 7회에서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을 찾아가 ‘제7대 할류스타’ 발굴에 나선 3MC 김수찬-김용필-양지원의 오디션 현장과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세 사람은 ‘맨발 걷기’로 산행을 마치고 내려온 마을 주민들을 보자, 즉석 섭외에 나선다. 이 주민들은 ‘맨발 걷기’의 매력을 설파하며 김수찬에게 “신발을 벗어보라”고 권하는데, 김수찬은 “이 신발은 번지 점프하는 느낌으로 벗는 거라서”라며 극구 사양한다. 이에 제작진은 “김수찬씨 키가 178cm로 포털사이트에 나오는데?”라고 의혹을 제기하고, 김용필은 “그 정도면 큰 키인데”라고 맞장구를 친다. 양쪽의 협공에 김수찬은 정확한 키를 밝히는 대신, “번지~”라며 점프를 하는 제스처를 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김용필은 주민들에게 오디션 참여를 독려한다. 급기야 ‘맨발의 청춘’ 노래에 맞춰 막춤까지 작렬하면서 “어디서 좀 노셨군요~”라는 멘트로 주민들을 유혹한다. 이후, “여러분들의 건강한 삶에 합격을 드린다”는 센스만점 멘트를 연발해, 주민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는다.

잠시 두 3MC는 두 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오디션’을 진행한다. 우선 김수찬과 양지원은 시끌벅적한 바자회 현장을 방문해, “저희가 어떤 프로그램 하는지 아세요?”라고 물으며 오디션 홍보를 한다. 그런데 주민들은 “아침마당! 아침마당!”이라고 외쳐 김수찬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같은 시각, 김용필은 ‘사할린 경로당’을 찾아가 사할린 출신 주민들을 상대로 오디션을 실시한다. 여기서 숨은 노래 고수들을 만나자, 김용필은 ‘합격’ 도장을 찍어주며 ‘광대 폭발’ 미소를 지어보인다.

드디어 본선 무대가 시작되고, 3MC가 ‘픽’한 예심 통과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춤을 추며 장구까지 치는 ‘못 먹어도 고고’ 팀을 필두로, 놀라운 마술 실력으로 시선을 강탈한 ‘아!코미디언’ 팀, 러시아 전통 민요에 능통한 ‘스파시바’ 팀 등이 무대를 장악한다. 과연 쟁쟁한 실력자 가운데 ‘제 7대 할류스타’ 타이틀을 거머쥐어 3MC와 ‘Everybody dance now’ 챌린지를 할 참가자가 누구일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수찬, 김용필, 양지원이 뭉쳐 ‘시니어 스타’를 발굴하는 ‘도전! 할류스타’는 17일(오늘) 저녁 7시 30분 channel B tv 채널 1번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channel B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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