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이 마카오 탐방의 시작부터 백종원이 강추한 음식을 먹으며 미각세포를 깨운다.

5일(화) 밤 8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 9회에서는 36년 전통의 매캐니즈 식당에서 ‘대한민국 먹대장’ 백종원이 강추한 ‘바칼라우’를 영접한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의 매캐니즈 푸드 한상 먹방이 펼쳐진다.

이날 ‘먹보 형제’는 ‘홍콩&마카오 탐험’ 4일 차를 맞아, 드디어 ‘마카오문’ 문세윤이 설계한 마카오 탐방에 나선다. 마카오 가이드로 대변신한 문세윤은 가장 먼저, 김준현을 데리고 매캐니즈 푸드(광동식 요리+포르투갈 요리) 식당을 찾는다. 식당 입구에서 김준현은 “(이 식당이) 1987년부터 있었대. 유럽 식당 같아~”라며 포르투갈 감성을 확 풍기는 ‘찐’ 로컬 맛집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이윽고 자리에 앉은 두 사람은 무려 78페이지로 이뤄진 방대한 메뉴판과 총 144개의 매캐니즈 메뉴들을 접하고 경악한다. 메뉴판을 넘기던 두 사람은 “무슨 전화번호부도 아니고..”라며 무엇을 골라 먹어야할지 먹보 일생일대의 난관에 봉착한다. 그러던 중, 김준현은 여행 전 백종원이 전화통화를 통해 직접 추천해준 ‘바칼라우’를 매의 눈으로 포착한다. 김준현은 “(그때 통화할 때) 종원이 형이 마카오 가면 대구 염장한 것 먹으라고 했잖아”라며 바칼라우 메뉴를 ‘먹리스트’에 포함시킨다. 그러면서 “여기서 이걸 만나네!”라며 문세윤과 악수까지 나누며 뿌듯해한다.

잠시 후, 포르투갈식(?) 식전 빵부터 스페인 빠에야 같은 퓨전 볶음밥, 외국향(?) 폴폴 나는 치킨 스튜 등 ‘먹보 형제’가 심혈을 기울여 고른 매캐니즈 음식이 한상 이 차려진다. 특히 대망의 바칼라우가 서빙되자, 두 사람은 ‘먹텐션’을 더욱 더 끌어 올리고, 김준현은 바칼라우를 한입 넣은 채 눈까지 감고 미각세포들을 깨운다. 문세윤 역시 오로지 맛에만 초집중하더니 “포포포포”라며 ‘포포 분석기(?)’까지 풀가동시킨다.

과연 백종원이 ‘강추’한 염장 대구 음식 바칼라우에 대한 ‘먹보 형제’의 리얼 맛 평가가 어떠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문세윤 ‘픽’ 마카오 탐방 첫째 날 이야기는 5일(화) 밤 8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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