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이 ‘네팔 선넘팸’의 K-고사 장면을 지켜보다 축구단의 ‘영업비밀’을 깜짝 공개한다.

8일(금)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1회에서는 네팔로 선을 넘은 지 보름 차인 김나희X아시스 부부가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뷰세권’을 즐기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정착기’가 펼쳐진다. 이날 김나희X아시스 부부의 등장에 게스트로 출연한 네팔 출신 수잔은 “아시스가 한국에 거주할 때부터 형제처럼 지내던 사이”라며, “네팔 생활이 편한가 봐?”라고 군기를 잡아 스튜디오를 빵 터트린다.

이어 김나희X아시스 부부는 “아시스가 한국에 있을 때부터 웨딩 스냅 사진가로 일했다”며, “네팔에서 ‘K-스타일’ 웨딩 스튜디오를 오픈하는 과정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힌다. 이들은 ‘K-도배업자’를 섭외해 벽지를 바르고, 각종 소품을 공수해 한국 스타일의 모던한 스튜디오를 완성한 뒤, 오픈을 앞두고 대망의 ‘고사 지내기’에 돌입한다.

이때 네팔과 한국 스타일을 모두 활용해 고사를 지내는 모습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이건 방송에서 처음 얘기하는 것 같은데…”라고 입을 연 뒤, “축구단도 고사를 지낸다는 사실이 기억났다.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 홈구장 골대에 막걸리를 뿌리고 절을 한다”고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이에 벨기에 출신 줄리안 또한 “유럽에서도 선박을 사면 샴페인을 깨트려서 뿌린다”며 ‘유럽식 고사 문화’를 밝히는데, 이를 듣던 미국 출신 크리스는 “미국은 고사 대신 OO을 한다”고 덧붙여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최고다, 깔끔하네!”라는 반응을 자아낸 ‘미국 스타일’ 고사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김나희X아시스 부부는 “‘K-고사’의 화룡점정은 돼지머리”라며, 네팔 대표 시장인 아산바자르로 향해 ‘웃는 돼지머리’ 공수에 나선다. “네팔에서 돼지머리 구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과연 구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이어진 가운데, 과연 이들의 고사상에는 돼지머리가 올라가 있을지에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나희X아시스 가족의 네팔 카트만두 라이프 외에도, ‘호주 선넘팸’ 김민정X스티브의 플리마켓 ‘달고나’ 판매기, 미국 국제부부 윤경X로만이 윤경의 아버지와 보스턴에서 2년 만에 상봉해 함께 생활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1회는 8일(금)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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