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도전! 할류스타’의 MC 김수찬이 대구 촬영 도중, “제가 딕션이 안 좋은 가수”라며 셀프 디스해 짠내웃음을 안긴다.

8일(오늘) 저녁 7시 30분 방송하는 channel B tv ‘도전! 할류스타’ 10회에서는 대구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를 찾은 김수찬x김용필x양지원이 물 오른 예능감과 함께 매의 눈을 장착해 ‘할류스타’ 발굴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오프닝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한 MC 김수찬은 10번째 촬영지인 ‘화원읍 본리리’를 소개하는데, 계속 지명을 틀리게 말해 제작진의 지적을 받는다. 이후에도 NG가 계속되자 김수찬은 “제가 딕션이 안 좋은 가수라…”라고 셀프 디스를 한다.

잠시 후, 김용필과 양지원이 오프닝에 가세하고, 김수찬은 두 사람을 향해 “오늘 몇 시에 일어나서 여기에 오셨냐?”라고 묻는다. 그러자 양지원은 “밤새 신곡 녹음을 하고 바로 (촬영장에) 왔다”고, 곧 발매될 신곡을 깨알 홍보한다. 그러면서 신곡 한 소절을 라이브로 살짝 들려준다. 이를 유심히 듣던 김수찬은 “여자야, 여자야~”를 부르며 곧장 ‘표절 의혹’을 제기해 양지원을 ‘녹다운’시킨다.

시작부터 대환장 케미를 발휘한 3MC는 드디어 본격적으로 예심을 위한 ‘찾아가는 오디션’에 나선다. 그러다 ‘장구 동호회’ 어머니들을 만나 오디션을 권하는데, 어머니들은 김수찬의 노래 ‘사랑쟁이’를 열창해 김수찬을 뿌듯하게 한다. 특히 한 어머니는 ‘송대관 성대모사’를 하는 김수찬을 흉내내는 고난도(?) 개인기를 시전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를 지켜보던 김수찬은 “이제야 깨달았는데 송대관 선생님이 마음이 참 넓으신 분이였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시끌벅적했던 예심 심사가 종료되고, 대망의 본선 무대가 시작된다. 이후 ‘고고장구 퍼포먼스’ 팀부터 춤바람 부부 댄스팀, 성주풀이 민요를 열창하는 참가자까지 다양한 실력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과연 ‘제 10대 할류스타’의 영광을 차지할 참가자가 누구일지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김수찬, 김용필, 양지원이 뭉쳐 ‘시니어 스타’를 발굴하는 ‘도전! 할류스타’는 8일(오늘) 저녁 7시 30분 channel B tv 채널 1번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channel B tv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