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아우라(AOORA)가 인도 힙합 뮤지션 '요요허니싱'과의 깜짝 컬래버에 나섰다.

아우라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요허니싱(Yo Yo Honey Singh)과 함께한 'KALAASTAR’의 릴스 컬래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는 각자 한국과 인도를 배경으로 한 아우라와 요요허니싱이 펀자브어와 한국어로 ‘KALAASTAR’를 가창하는 장면이 담겨 지역과 언어, 문화를 초월한 컬래버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우라와 함께한 요요허니싱은 인도의 톱 힙합 뮤지션으로 인도와 파키스탄, 네팔, 부탄, 스리랑카와 중동 다수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펼쳤고 발리우드 음악에도 다수 참여한 바 있다. ‘KALAASTAR’는 요요허니싱이 10년 만에 발표해 유튜브 뮤직 1위를 기록한 곡으로 아우라는 직접 한국어 가사로 번안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두 사람의 깜짝 만남은 공개 16시간 만에 조회 수 4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만들어냈다. 현재 인도에서 투어 공연을 펼치고 있는 아우라는 아랍 투어에 나선 요요허니싱과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영상 통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이루며 이번 컬래버를 만들어냈다.

한국과 인도를 대표하는 뮤지션의 만남에 글로벌 팬들은 "피처링이나 듀엣 등 정식 음원으로 두 사람의 작업물을 만나고 싶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고 실제 두 사람의 정식 만남에 한국과 인도 양국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아우라는 프로듀서 프라이데이(FRIDAYYY)와 함께 K-POP과 인도 음악을 잇는 대표적 한류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신곡 'In Da Bus'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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