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도전! 할류스타’의 김수찬이 북한이 바라다 보이는 강화군 마을에 도착해 김용필과 양지원에게 엉뚱한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15일(오늘) 저녁 7시 30분 방송하는 channel B tv ‘도전! 할류스타’ 11회에서는  3MC 김수찬x김용필x양지원이 인천광역시 강화군 지석리를 방문해 ‘제 11대 할류스타’를 찾아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교동도의 망향대에서 ‘오프닝’을 시작한 김수찬, 김용필은 바로 앞에 설치돼 있는 망원경을 통해서 북한의 모습을 직접 관찰하며 놀라워한다. 그러다 김수찬은 “만약 북한에서 노개런티 공연 섭외가 오면 가실 거냐?”고 김용필에게 돌발 질문을 던진다. 이에 김용필이 당황하자, 김수찬은 “같은 날, 서울 근교에서 페이가 괜찮은 행사가 3개 들어오면 어떤 걸 하실 거냐?”라고 더 세게 몰아붙인다. 김용필은 “영광이지~”라며 모범답안을 내놓는데, 김수찬은 갑자기 아직 현장에 도착하지 못한 양지원에게 전화를 걸더니 똑같은 질문을 던진다. 과연 양지원이 김수찬의 황당 질문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2MC는 이후 본격적으로 마을을 돌면서 ‘찾아가는 오디션’을 실시한다. 

그러던 중, 망향대에서 커피차를 운영하는 ‘카페 사장님’을 만난다. 이 ‘카페 사장님’은 “사실 제가 32년 차 포크가수 ‘안도’이다”라면서 “이 커피차는 아내가 운영하던 것인데 며칠 전에 아내가 호스피스 병동에 갔다. 그래서 제가 대신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고백한다. 이어 안병순이라는 본명을 밝힌 뒤, ‘말기 암’으로 2주 정도의 시간만 남겨두고 있는 ‘시한부’ 아내를 위한 노래를 즉석에서 선사한다.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직접 통기타 연주에 맞춰 부르는 안병순씨의 모습에 2MC는 눈시울을 붉히고, 잠시 후 김수찬은 “아내를 위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영상 편지를 띄워달라”고 조심스레 권한다. 이에 안병순씨는 어렵게 입을 떼지만, 결국 눈물을 펑펑 쏟아 현장을 숙연케 한다. 안병순씨의 뭉클한 사연을 뒤로 하고, 2MC는 이후 다양한 마을 주민들을 만나 ‘할류스타’ 후보를 적극 물색한다.

드디어 대망의 본선 무대가 시작되고, 마라토너 복장으로 무대에 오른 ‘지석리 이봉주’ 참가자부터 색소폰 연주로 무대를 뒤집어놓은 참가자, 마을의 유명한 공처가 참가자 등이 출격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과연 이들 중 ‘제 11대 할류스타’에 등극할 주인공이 누구일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김수찬, 김용필, 양지원이 뭉쳐 ‘시니어 스타’를 발굴하는 ‘도전! 할류스타’는 15일(오늘) 저녁 7시 30분 channel B tv 채널 1번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channel B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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