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거래소 이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된 가운데, 7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가 이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한 결과 7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 신상은 비공개지만, 유력 후보로 꼽히는 정은보 보험연구원 연구자문위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 위원은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대표, 최훈 주싱가포르 대사 등도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중이다. 

한편 후추위가 후보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하면, 이후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이사장 선임이 마무리된다. 

손병두 이사장의 경우 지난 12월 20일 임기가 이미 끝났으나, 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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