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가수 하현상이 새로운 매력을 가득 담은 음악을 들고 우리 곁에 돌아온다.

하현상은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EP 4집 'With All My Heart (위드 올 마이 하트)'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사랑이라고 말해줘'와 '서로가 없는 곳'을 비롯해 'Pain (페인)', '눈꽃'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더블 타이틀 중 하나인 '사랑이라고 말해줘'는 다시 시작하려는 이의 간절함을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풀어낸 포크송으로, 하현상은 애틋한 음색으로 마음에 깊숙이 남는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로가 없는 곳'은 반짝이는 멜로디와 직접 녹음한 업라이트 피아노의 리얼사운드가 돋보이며, 누구라도 처음 들으면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는 모던록 장르의 곡이다.

하현상은 이번 앨범 또한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타이틀곡을 통해 하현상의 음악적 변화와 도전을 만나볼 수 있다.

'With All My Heart'는 지난해 4월 발매한 정규 1집 'Time and Trace (타임 앤 트레이스)'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진심으로', '진심을 담아'라는 뜻을 담고 있는 앨범명처럼 하현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의 깊고 솔직한 마음을 적어 내려갈 전망이다.

하현상은 EP 4집 발매에 이어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With All My Heart'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예매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추가 오픈된 시야제한석까지 모두 매진되며 공연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하현상의 네 번째 미니앨범 'With All My Heart'는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