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가수 하현상이 자신의 음악적 진수를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으로 컴백한다.

하현상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EP 4집 'With All My Heart (위드 올 마이 하트)'를 발매한다.

'With All My Heart'는 하현상이 지난해 4월 발매한 정규 1집 'Time and Trace (타임 앤 트레이스)'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앨범명 그대로 진실한 낭만을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의 음악적 변화와 도전으로 가득 찬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사랑이라고 말해줘'는 다시 시작하려는 이의 간절함을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풀어낸 포크송으로, 하현상의 음색이 가진 애틋함과 아름다움이 섬세한 멜로디와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서로가 없는 곳'은 누구라도 처음 들으면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는 멜로디와 직접 녹음한 업라이트 피아노의 리얼사운드 건반의 떨림이 메아리처럼 귓속에 울리는 모던록 장르의 곡이다.

이밖에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음의 가장 근원적인 아픔을 대변한 'Pain (페인)', 애상적이며 몽롱하게 퍼지는 공간감과 극적으로 나아가는 곡 구조가 매력적인 '눈꽃'까지 총 4개의 트랙이 앨범을 채운다.

하현상은 자신이 가진 음악의 방향성을 고스란히 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하현상은 신곡 발매에 이어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하현상 콘서트 'With All My Heart'를 개최하고 열기를 이어간다.

한편, 하현상의 EP 4집 'With All My Heart'는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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