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대비 30% 낮춘 가격으로 고객 선택권 확대

11일 모델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계란 코너를 쇼핑하는 모습 (사진=홈플러스)
11일 모델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계란 코너를 쇼핑하는 모습 (사진=홈플러스)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11일부터 홈플러스 대형마트에서 미국산 계란을 4990원(30구)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국내산 계란 30구 평균 판매가 대비 약 30% 낮은 가격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규정한 위생 검사를 통과한 상품을 판매해 안전성도 갖췄다.

회사 측은 대형마트 업계 단독으로 미국산 계란 1만 9000판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계란 수급과 명절 물가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2021년과 2023년에도 미국·스페인산 계란을 들여와 전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고객 수요가 많은 먹거리와 생필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3년째 지속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4일 돌입한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도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조성아 홈플러스 냉장팀 바이어는 “물가 방어 첨병으로서 ‘가성비 있는 마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소비 심리 위축 해결에 힘을 보태며 생활 물가를 낮추는 상품을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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