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7만8천 대의 순수 전기차 판매
Q4 e-트론 실적 전년 대비 112% 증가

아우디 Q4 e-트론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Q4 e-트론 (사진=아우디코리아)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아우디는 2023년 약 190만 대의 아우디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특히 이중 전기차는 17만 8천 대 이상으로 2022년 대비 51%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급등하는 전기차 수요와 전동화 전략에서 비롯되었으며, 도전적인 올 한 해의 변화를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우디는 2024년 1분기 중 세계 최초로 아우디 Q6 e-트론을 공개할 예정이다.

16일 아우디 최고 경영자(CEO) 게르놋 될너는 “아우디는 전동화 된 미래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이며, “전세계 시장에서의 아우디 차량에 대한 높은 수요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상황과 경쟁의 심화로 도전적인 한 해가 예상되는 2024년을 시작하는 힘찬 도약의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2024년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차량의 수익성에 초점을 둔 명확한 계획을 따르는 것이 중요한 해”라고 설명하며, “2025년까지 다양한 신차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전기차 이외에도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아우디는 17만8천 대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실적이며, 특히 아우디 Q4 e-트론에 대한 수요는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아우디는 2024년에도 전동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말에는 순수 전기차 모델 전용 ‘플랫폼 일렉트릭(PPE)’이 적용된 아우디 Q6 e-트론을 최초로 공개하고, 이후에도 다양한 모델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