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B손해보험 제공)
(사진=DB손해보험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DB손해보험(005830, 대표 정종표)은 지난 2019년 업무 자동화 시스템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을 도입한 이후 130개의 업무를 자동화했다고 18일 밝혔다.

RPA란 사람의 작업을 모방해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에 주로 활용된다. 

DB손보는 업계 장기보험 가입정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리포트를 RPA로 자동 제작, 영업조직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해 고객 맞춤형 컨설팅으로 생산성을 높였다. 

또 자동으로 ARS 전화를 걸 수 있는 PDS(Progressive Dialing System)를 RPA가 컨트롤, 미납보험금 관리 프로세스를 신설해 보험료 납부 완결률을 개선했다. 

DB손보 관계자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RPA를 단순 반복적인 업무 적용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과 RPA를 융합해 업무 자동화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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