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 대체투자에 대한 특별감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한 매체는 행안부가 새마을금고 특별감사를 통해 최소 1조원 이상의 자금을 고위험 대체투자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에 부당하게 투입한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수사의뢰 등 후속 조치를 주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설명자료를 내고 “지난 2023년 9월부터 새마을금고 대체투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특별감사 결과가 마무리되는 대로 위법·비위 등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하고, 수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마을금고가 국민 신뢰를 받는 서민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후속 조치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이날 쇄신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제시한 혁신안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김인 회장은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신뢰를 다지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 다시금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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