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ENA ‘내 귀에 띵곡’에 출연하는 가수 별이 학창시절 서산 남학생들의 마음을 ‘올킬’했던 레전드급 인기를 소환(?)한다.

별은 27일(토) 저녁 6시 30분 방송하는 ENA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제작 A2Z엔터테인먼트, 에이나인미디어C&I) 11회에 출연해, 고교 시절 학교 축제에서 ‘인기녀’에 등극하게 된 사연과 이에 얽힌 ‘띵곡’을 들려준다. 이날 ‘띵친’으로는 별과 함께 ‘띵장’ 은혁, 이영현&박민혜(빅마마), 이창민, 려욱, 김재환, 황치열, 차준호, 조민규(포레스텔라), 이서연(프로미스나인), 제이세라가 함께해, MC 붐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우선 MC 붐은 “결혼 13년 차, 세 아이의 엄마지만 아직도 소녀미가 뿜뿜~”이라며 별을 소개한다. ‘띵곡 도전’ 첫 주자로 나선 별은 “고등학생 때 고향인 충남 서산에서 가수의 꿈을 키웠는데, 당시 아버지가 노래 잘하는 여가수들의 앨범을 사다주셨다. 그때 이 여가수의 목소리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면서 ‘띵곡’을 언급한다. 뒤이어 별은 “남녀공학을 다녔는데 학교 축제 때 이 노래를 불렀다. 부르고 나서 어땠는지는 음...거기까지만 하겠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붐은 “인기가 있으면 학생들이 학교로 다 찾아온다. 별 씨가 (사전) 인터뷰 때 털어놨다던데, 축제가 끝나자 서산의 모든 남학생들이 별을 보기 위해 찾아오고 난리가 났다고 한다”고 폭로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특히 ‘띵장’ 은혁은 “저도 (김)준수와 같은 학교를 다니다보니 이목이 너무나 집중됐다. 저도 (제 인기에 대해) 거기까지만 하겠다”라고 별의 인기에 폭풍 공감해 폭소를 안긴다. 은혁이 셀프 칭찬에 물꼬를 트자, 황치열 역시 “저도 학창시절 댄스팀을 해서 ‘OO 데이’에는 1톤 트럭 갖고 와야 할 정도였는데, 여기까지만 하겠다”라고 깨알 자랑을 한다. 급기야 차준호(드리핀)마저 “전 학교회장이었다”고 릴레이 자기자랑에 가세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과연 별이 고교시절 어떤 ‘띵곡’으로 ‘서산 최고 인기녀’에 등극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별 외에도 김재환, 이영현&박민혜(빅마마), 차준호, 이창민의 ‘띵곡’ 무대를 만날 수 있는 ENA ‘내 귀에 띵곡’ 11회는 27일(토)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ENA, A2Z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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