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현대카드(대표 김덕환·정태영)는 서천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피해고객의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한다. 기존 대출도 최대 6개월간 잔액 청구 유예 조치가 시행되며,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또 피해고객이 장기카드대출 및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을 이용할 경우 최대 30%까지 금리를 우대해준다. 

이외도 피해 시점 이후 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하고, 최대 6개월까지 채권 회수를 중지한다.

지원 대상은 이번 서천시장 화재로 실질적인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관공서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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