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MBN ‘고딩엄빠4’에 ‘5남매 부모’가 된 강효민X김상혁 부부가 약 6개월만에 재출연해, ‘동생 육아’에 매진하던 첫째 아들과 아빠 김상혁의 갈등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14일(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29회에서는 ‘고딩엄빠2’에 출연한 ‘중딩 엄마’이자, 어느덧 ‘5남매’ 부모가 된 강효민X김상혁 부부가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찾는다. 이날 3MC 박미선-인교진-서장훈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부부는 “4남매에서 식구가 하나 더 늘어났다”며, 갓 5개월 된 막내딸 김소율 양을 소개한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아유미는 “다복한 가정이 너무 부럽다”며, “나 또한 6월에 출산 예정인데, 더욱 분발해야겠다”며 의지(?)를 불태운다.

잠시 후, 강효민네 일곱 식구의 일상이 공개되는데, 강효민은 “친양자 소송을 통해 아이들의 호적이 모두 아빠에게 옮겨갔다”며, 성이 ‘김씨’로 통일됐다는 소식을 밝혀 모두의 축하를 받는다. 또한 첫째인 진석 군은 여전히 동생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모습을 보여줘 “돈을 받아야 할 수준”이라는 서장훈의 칭찬을 듣는다.

그러나 진석 군은 동생들을 돌보다 지친 표정을 짓더니, 휴대폰을 들여다 봐 아빠와 갈등을 빚는다.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이, 휴대폰에만 몰두하는 아들의 모습에 김상혁은 “내려놔”라고 강경하게 말하지만, 진석 군은 반항기 어린 눈빛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진석이에게) 사춘기가 온 것 같지 않아? 지난 번이랑 좀 달라진 것 같은데…”라며 걱정한다.

제작진은 “강효민이 아이들의 양육비를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집에 머무는 남편 김상혁과 아들 김진석 사이에 갈등이 커진 상황”이라며 “두 부자의 서로 다른 입장과 속마음이 무엇인지, 강효민네 가족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부자 갈등’을 현명하게 풀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강효민X김상혁 가족의 일상이 공개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29회는 14일(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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