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의장 이병래)는 서울시와 ‘난자동결 시술 지원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대 대상 난소기능검사 기준을 1.5ng/mL 이하에서 3.5ng/mL 이하로 완화하고, 암 등을 진단받아 향후 난소기능 저하가 예상되는 질환자의 경우에는 항암치료 전 난자동결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난소기능검사 수치와 상관없이 시술비를 지원한다. 

또 해당 사업의 수혜 대상을 지난 2023년 300명에서 2024년 650명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20~49세 여성 중 난자동결을 희망하는 여성은 확대된 기준에 따라 시술비 지원을 신청하면 서류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하면 된다. 

한편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로 손해보험협회와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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