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컨설팅·현장평가 무상지원으로 협력사 ESG대응역량 강화

경기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HD현대 사옥 GRC 전경. / HD현대 제공
경기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HD현대 사옥 GRC 전경. / HD현대 제공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가 ESG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ESG경영에 동참하는 협력사의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IBK기업은행과 함께 2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대상 ‘공급망 ESG 동반성장펀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공급망 ESG경영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사들의 ESG경영 강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금 지원을 위해 조성됐다. 

HD현대 건설기계 3사가 주관하는 ‘공급망 ESG 자가진단’을 실시한 국내 협력업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HD현대 건설기계 3사 검토와 금융사 심사결과에 따라 선정된 최종 지원 대상 협력업체는 금리 2.05%p 감면혜택을 제공받으며, ESG 현장 실사를 받은 협력사는 0.3%p 우대혜택을 추가로 제공받는다.

또한 IBK기업은행은 협력사 ESG 대응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ESG 컨설팅 및 외부 전문기관 현장 실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공급망 규제강화에 선제 대응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사 ESG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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