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장 11년 연속 압도적 1위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 약 53% 차지

LG 시그니처 올레드 M(97M4). (사진=LG전자)
LG 시그니처 올레드 M(97M4). (사진=LG전자)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LG전자가 전 세계 올레드 TV 11년 연속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00만 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올레드 TV 시장 내 확고한 1위를 이어갔다.

LG전자는 지난해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서 출하량 기준 60%에 육박하는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97형/83형/77형 등 무선 올레드 TV 시리즈를 북미, 유럽 시장으로 출시를 본격 확대하며 초대형 TV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무선 올레드 라인업 확대 ▲한 차원 진화한 전용 AI 화질/음질 프로세서 ▲webOS 기반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기반으로 한층 더 강력해진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2253만 8천 3백 대로 집계된 가운데, 전체 TV 시장 내 점유율은 금액 기준 16.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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