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타이어 업체 중 최상위 성적 거두며 우월한 기술력 확인

금호타이어 엑스타 HS52 /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엑스타 HS52 / 금호타이어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아데아체(ADAC) 등이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20년 역사와 함께 독일 내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아데아체 잡지사가 주관하는 여름용 타이어 성능테스트에서,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HS52’가 컨티넨탈, 미쉐린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하며 국내 업체 중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이번 테스트는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글로벌 타이어 회사 16개사의 대표 유럽형 여름용 타이어(규격 215/55R 17)를 아데아체에서 자체 구매하여 진행됐다. 

테스트 평가항목은 마른 노면/젖은 노면의 주행 만족도(Driving Safety)와 마일리지/마모/소음/지속가능성 등 환경적 균형(Environmental Balance)에 대한 평가 만족도를 기준으로 진행되었고 금호타이어가 종합 3위, 최상위 업체에게만 주어지는 최고(Good)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HS52는 유럽 최고 권위의 또 다른 자동차 전문 잡지사인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올해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제동 성능 평가에서도 전체 2위를 차지하는 등 안전과 관련된 제동 성능에서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해당 테스트는 유럽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중소형 차량 세그먼트에 적용되는 55개 제품(규격 205/55R 16)을 대상으로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 거리를 측정하여 순위를 선정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