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토스뱅크 신임 대표 후보 (사진=토스뱅크 제공)
이은미 토스뱅크 신임 대표 후보 (사진=토스뱅크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토스뱅크(대표 홍민택) 차기 대표로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내정됐다.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이은미 후보를 신임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추위는 “폭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 및 조직관리 역량, 통찰력 등이 토스뱅크를 이끌어갈 최적의 리더십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1973년생인 이 후보는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과 런던 비즈니스스쿨, 홍콩대 등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일회계법인, 대우증권, 스탠다드차타드(SC) 등을 거쳐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재무관리부문장, HSBC 홍콩지역본부 아시아태평양 지역총괄 상업은행 CFO, 대구은행 경영기획그룹장 등을 지냈다.

이 후보는 오는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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