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기간 50여 건의 수출 계약 체결 및 현지 상담액 20만 달러 이상 성과 달성

국제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 전경 / 롯데면세점
국제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 전경 / 롯데면세점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국제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에 참가해 K패션 브랜드 수출 계약을 이뤄내는 등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뉴욕 재비츠 센터(Jacob Javits Center)에서 열린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은 매년 뉴욕에서 개최되는 B2B(기업 간 거래) 박람회로, 세계에서 가장 유력한 패션 전시로 손꼽힌다. 

1000여 개의 부스를 통해 2024 F/W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여성 컬렉션을 비롯해 여성 패션 전반에 걸친 품목이 전시됐으며, 북미 및 아시아, 유럽 등 세계 각지의 패션 유통전문 바이어가 참관했다. 

롯데면세점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하이서울쇼룸’과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여성 컬렉션 및 롯데면세점 홍보관을 선보였다. C-ZANN E(시지엔 이), MA&ME(마앤미), TINABLOSSOM(티나블러썸), FLENO(프레노) 등 다양한 K패션 브랜드가 참가했다. 

전시 기간 50여 건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 상담액 20만 달러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패션박람회, 쇼룸, 팝업 등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이들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신성장사업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이 코테리 뉴욕에 참가해 유망한 K패션 브랜드를 세계무대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국내 브랜드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서울시와 유망한 K-브랜드 발굴 및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 내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오픈해 다채로운 K패션 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