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가수 하동근이 29일(오늘) 낮 12시 신곡 ‘안녕하세요’를 발표하는 가운데, ‘일타강사’ 정승제가 하동근을 지원사격하는 유튜브 콘텐츠 촬영에 함께해 ‘찐 우정’을 과시했다.

하동근은 1년 4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안녕하세요’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보여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번 신곡은 하동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트로트 싱어송라이터’ 최전설이 작사, 작곡을 했고,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SIROO(강승호)가 작곡에 함께 참여한 록 트로트 장르다.

하동근은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직장부’로 함께 출연했던 정승제와 4년간 우정을 쌓아왔으며, 이번 신곡을 들려주기 위해 28일 정승제의 강의 현장을 기습 방문했다. 그런데 강의 중이던 정승제가 밖에서 대기하던 하동근을 보고 즉석에서 강의실로 불러들여서 두 사람의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정승제는 이미 하동근의 신곡 제목은 물론 노래까지 마스터해 하동근을 감동케 했고, 직접 ‘안녕하세요 트로트 일타 하동근’이라고 신곡 제목을 넣은 응원문구까지 칠판에 써넣어 진한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만남과 오랜 우정과 인연은 향후 하동근의 유튜브 채널 ‘동근티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하동근은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어디든 불러주시는 분이 있다면 찾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신곡 ‘안녕하세요’를 1년 4개월만에 선보이게 됐다”며 “음원 발표 전날, 친동생처럼 늘 챙겨주시는 (정)승제 형님을 찾아갔다가 기습 영상을 찍게 됐다. 너무나 즐거웠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언젠가 승제 형님과 같이 음원을 내자고도 약속했는데, 그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근은 지난 27일 방송된 TV CHOSUN ‘화밤 대기획’(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남해군 이장님’인 부친 하희택씨와 감동적인 합동 무대를 꾸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아버지를 닮은 훈훈한 비주얼과 노래 실력으로 안방을 후끈 달군 하동근은 29일 신곡 발표에 이어 오는 4월 7일에는 서울 홍대 인근에 위치한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꽃피는 봄, 동근해 봄’을 연다. 현재 인터파크에서 콘서트 예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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