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진호 기자] 국내 최초의 ESG 경영서인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이젠 ESG 경영시대!)’를 펴낸 데 이어 ’넥스트 ESG’와 ‘생물다양성 경영’ 등을 출간한 최남수 서정대 교수가 ESG 경영 관련 4번째 저서인 신간 ‘ESG 경영혁신, 글로벌 초일류 기업에서 배워라!’를 출간했다. 

최남수 교수는 이 책에서 ‘ESG를 위한 ESG’를 하는 오류를 경고하며 ESG는 경영혁신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일임을 강조하고 있다. 

최 교수는 이런 관점에서 경영혁신을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오스테드, 네스테, 마이크로소프트, 유니레버, 코카콜라, 베스트바이, 소프트뱅크 등 7개 글로벌 기업의 ESG 경영사례를 국내 기업의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에너지, IT, 생활용품, 음료,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업종에 분포돼 있어 산업별로 차별화된 ESG 경영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다.

최 교수는 “국내 기업은 이 책을 통해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모범기업으로부터 한 수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최 교수는 한국경제신문, 서울경제신문, SBS, YTN 등에서 경제 전문기자로 일했으며, 머니투데이방송(MTN)과 YTN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정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SK증권 사외이사(ESG위원회), ESG소비자이니셔티브 위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ESG경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교수는 ESG 관련 저서 외에도 ‘양손잡이 경제’, ‘한국경제 딱 한 번의 기회가 있다’, ‘교실 밖의 경제학’, ‘더리더’, ‘더 맑아져 꽃이 되겠지’, ‘나는 기자다’, ‘그래도 뚜벅뚜벅’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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