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MBN ‘고딩엄빠4’에 김세희가 남편 이대건과 동반 출연해, 19세에 엄마가 된 사연과 함께, 남편과 떨어지면 분리 불안 증세를 보이는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6일(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2회에서는 김세희X이대건 부부가 스튜디오에 나란히 등장해, “부부가 둘 다 얼굴 천재’네~”라는 박미선-서장훈-인교진 등 스튜디오 MC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한편, 남편과 떨어지면 극심한 불안 증세를 보이는 김세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세희X이대건 부부는 경상남도 경산에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특히 ‘얼굴 천재’ 부부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역대급 귀요미’인 만 2세 아들 하준이가 소개되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진짜 얼굴 천재는 따로 있었네”라며 감탄을 연발한다. 얼마 후, 김세희는 가장 먼저 기상해 온 집안의 불을 환히 켜는 것은 물론, 자꾸 뒤를 돌아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김세희는 “하준이와 밖에서 놀고 올 테니 집에서 쉬고 있어”라는 남편의 배려에도, “혼자 있기 싫다. 같이 가자”라며 남편과 아이를 뒤따라 나선다.

“일반적으로 남편들이 저런 제안을 하면, 아이 엄마가 제일 좋아하지 않나?”라는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반응 속, 김세희는 이후로도 “장을 보고 올 테니 하준이랑 먼저 (집에) 올라가 있어”라는 남편의 말에 “무섭다”며 주저한다. “대낮의 아파트에서 무서울 게 뭐가 있지?”라는 MC들의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세희가 남편과 떨어지기 싫어하는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김세희가 화장실에서 혼자 세안할 때나,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에도 ‘인기척이 느껴진다’며 두려워하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김세희의 숨겨진 사연을 듣게 된 3MC가 ‘오늘 ‘고딩엄빠’에 정말 잘 출연했다’며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김세희가 항상 남편, 아들과 완전체로 다닐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혼자만의 공포를 극복하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김세희X이대건 부부가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2회는 6일(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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