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 제공)
(사진=삼성화재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화재(000810, 대표 홍성우)는 자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인 ‘장기U’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 찾아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고객은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 기존 병력을 보험사에 알려야 하며, 보험사는 고객의 병력을 확인해 청약심사를 거친다. 

장기U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더라도 AI(인공지능)를 통해 자동심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청약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에서 발전, 인수 가능한 담보를 판단해 피보험자에 따라 할증이나 부담보와 같은 조건부 처리도 가능하다.

노재영 삼성화재 상무는 “장기U는 이제 보험심사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경쟁력 있는 심사처리 속도를 갖췄다”며 “향후에는 고객별 맞춤형 심사를 통한 초개인화된 보험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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