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4000가구 건설 규모···오는 14일 설명회 개최

(사진=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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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는 오는 14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LH가 이달부터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65필지, 194만㎡ 규모다. 약 3만4000가구의 주택을 건설할 수 있는 용지다.

지역별로 △수도권 41필지(123만㎡) △지방권 24필지(71만㎡)가 각각 공급된다. 특히 수도권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계양 등 우량 입지 토지가 대거 공급될 계획이다.

올해 공급 예정인 공동주택용지 중 37필지(106만㎡)는 추첨, 입찰,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된다.

공모 방식으로 공급되는 토지는 △임대주택건설형 6필지(13만㎡) △설계공모형 4필지(8만㎡) △토지매각형 1필지(9만㎡) △공공지원민간임대 16필지 △주택개발리츠 1필지 등이다.

이 가운데 공공지원민간임대 16필지와 주택개발리츠 1필지는 향후 별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2~3년 뒤 주택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시장 안정화와 신속한 주택공급 추진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우량토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양질의 토지를 확보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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