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 위해 해피빈 모금 추진 예정

이미경 네이버 해피빈 팀장(왼쪽), 이은아 오비맥주 사회공헌팀 이사(오른쪽)가 11일 서울 오비맥주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오비맥주)
이미경 네이버 해피빈 팀장(왼쪽), 이은아 오비맥주 사회공헌팀 이사(오른쪽)가 11일 서울 오비맥주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오비맥주)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기부 포털사이트 네이버 해피빈(대표 유봉석)과 환경 프로젝트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비맥주 사회공헌팀 이은아 이사, 네이버 해피빈 이미경 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해피빈 굿액션을 실시하여 환경과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기부금을 마련,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이사장 손봉호)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사회공헌팀 이은아 이사는 “오비맥주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다방면으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해피빈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 문제 인식과 공감대를 넓혀가고 소비자의 참여도 이끌어 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푸른아시아’와 함께 2010년부터 15년째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 지역에 나무 심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비맥주가 심은 나무는 4만 6천 그루에 달한다.

오비맥주는 몽골 내 조림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사막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에는 몽골 자연환경부 장관의 감사패를 받았다. 푸른아시아와 함께 한 몽골 조림 모델은 2014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로부터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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