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나솔사계’ 남자 4호가 최종 선택을 앞두고 돌연 오열을 터뜨린다. 

14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1기 옥순 앞에서 갑자기 눈물이 터진 남자 4호의 반전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옥순즈’와 ‘짝’ 솔로남들은 ‘솔로민박’에서의 ‘최종 선택’을 앞두고 미니 데이트를 ‘셀프 진행’한다. ‘최종 선택’ 전까지 2~3시간의 여유가 생기자, “알아서 데이트 하고 싶은 사람끼리 30분씩 다녀오자”라고 합의해, 각자 미니 데이트에 돌입하는 것.

이중, 11기 옥순은 남자 4호와 둘만의 시간을 갖는데 낭만적인 해변의 벤치를 발견한 남자 4호는 벤치 위에 쌓여 있는 모래를 손으로 치우며 11기 옥순을 앉게 한다. 그런데 11기 옥순은 “전 여기에 앉겠다”며 남자 4호의 무릎 위에 앉는 척을 해, ‘귀염뽀짝’ 플러팅을 날린다. 남자 4호는 박장대소한 뒤, “마지막 날인데 소감이 어떠냐?”라고 마음의 향방을 조심스럽게 묻는다. 11기 옥순은 “고민하고 있다”면서, “4호님은 다 찌르고 다니시는 것 같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그러던 중, 11기 옥순은 남자 4호의 입술이 갈라진 것을 발견하고는 자신의 립밤을 꺼내 남자 4호의 입술에 발라준다. 11기 옥순의 ‘립밤 호의’에 당황한 남자 4호는 “나 지금 살짝 눈물 나려고 그래”라고 중얼거리더니, 곧장 다른 곳을 바라보며 눈물을 삼키려 애쓴다. 그러나 끝내 쏟아지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을 터뜨린다. 이에 11기 옥순은 “학원에서 애들도 잘 안 울리는데 립밤으로…”라며 어쩔 줄 몰라 한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조현아는 남자 4호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한 표정으로 함께 눈시울을 붉히고, 데프콘은 “와, 대박! ‘나는 SOLO’에서 봤던 그분이 아니다. 너무 러블리하다!”라며 11기 옥순의 로맨스 진화에 물개박수를 보낸다. 남자 4호의 눈물까지 부른 11기 옥순의 최후의 일격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솔로민박’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은 ‘옥순즈’와 ‘짝’ 출신 남자들의 예측불가 로맨스는 14일(오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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