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LG화학의 배터리 분사를 놓고 개인투자자들, 일명 ‘개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회사 측은 17일 오전 배터리부문 물적분할을 발표한 이후 주주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자 이날 오후 긴급 컨퍼런스콜을 열고 ‘주주 달래기’에 나섰지만 논란은 점입가경이다.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구광모 LG회장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10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을 총력 저지하자는 의견도 거론되고 있지만 개인주주들이 기업을 상대로 실력을 행사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18일 업계 의견을 종합하면 LG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