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마티아스 바이틀)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원재료비 상승 등의 여파로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벤츠코리아가 4일 발표한 2023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는 약 7조93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3% 증가한 수치로, 2003년 국내 진출 이후 최대다.E클래스와 S클래스 등 주력 모델과 함께 마이바흐, AMG 등 고가·고성능 모델 판매 전략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벤츠 제품 포트폴리오 중 최상위 세그먼트인 마이바흐는 32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LS머트리얼즈의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 대표 조정우)는 30일 경북 구미시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엠케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약 750억원을 투자해 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짓는다. 오는 4월 착공해 2025년 초부터 배터리 케이스 부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EV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인 오스트리아 하이(HAI)社가 2023년 설립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아데코(ADeKo, 한국독일네트워크) 김효준 이사장이 24년 1월 2일 대창그룹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겸임하고 있던 BMW Group Korea 고문직은 지난해 12월 사임했다.대창그룹은 1974년 설립된 주식회사 대창을 모태로 상장사 3개를 포함한 총 5개의 회사 그룹이다. 구리에 특수금속이 배합된 동합금을 제조하는 비철금속 전문으로 하며, 작년 매출 약 1조 5천억원(수출 3억불)을 기록한 국내 비철금속 업계의 대표 중견기업이다. (상장사 ㈜대창, ㈜서원, ㈜에쎈테크 / 비상장 ㈜태우, ㈜아이엔스틸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올해 1∼10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중국 CATL이 근소한 차이로 1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을 뺀 세계 각국의 순수전기·플러그인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254.5기가와트시(GWh)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8% 증가했다.LG에너지솔루션이 작년 동기 대비 47.0% 성장한 70.5GWh로 1위를 유지했다. SK온(27.7GWh)은 지난해보다 14.2%, 삼성SDI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도이치모터스(067990)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61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늘어났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8억원, 66억원으로 각각 41.9%, 80% 감소했다.회사 측은 “신차 판매 비즈니스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BMW 부문에서 5시리즈의 런아웃 영향으로 이익률이 축소돼 전반적인 이익 규모가 줄어든 상황”이라며, “주력 모델의 풀체인지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뿐, 6년 만의 5시리즈 풀체인지 및 프리미엄 SUV 모델인 X시리즈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도이치모터스(067990, 대표이사 권혁민)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0만주를 직접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기간은 9월 2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약 3개월이다.회사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유통 시장에서 구축한 안정적인 사업구조 및 미래 성장성에 비해 기업가치가 오래도록 저평가되고 있다”며, “공식적인 자기주식 장내 매수를 진행해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주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설명했다.도이치모터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원을 돌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아가 인재 영입 및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미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한다.기아는 미래 디자인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BMW, 벤틀리, 패러데이 퓨처 출신의 존 버킹햄 디자이너를 기아넥스트디자인외장실장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존 버킹햄 실장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담은 차세대 외장 디자인 개발을 주도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기아가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무를 수행한다.존 버킹햄 실장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도이치모터스(대표 권혁민), 차란차(대표 박창우)와 ‘자동차금융 혁신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도이치모터스는 BMW와 MINI 등을 수입 및 판매하는 자동차 전문기업이다. 차란차는 온라인 중고차 매매 플랫폼으로, 도이치모터스의 자회사다.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대출 원스톱 프로세스 구축에 나선다. 케이뱅크 앱과 차란차 앱을 연계해 중고차 조회부터 구매를 위한 자동차대출 실행까지 한번에 가능한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이에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28일 오전 11시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 6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의결됐다. 이와 함께,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0원, 우선주 105원을 결의해 현금배당을 확정했다.넥센타이어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25% 증가한 2조 5974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두었으나, 글로벌 공급망 악화로 인한 물류비 급등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지난 1월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3.3% 상승한 23.2%를 기록했다.6일 글로벌 조사 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1월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배터리 총 사용량은 33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대비 18.1% 상승했다.국내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3%p 오른 23.2%를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대비 51.3% 성장한 4.3GWh로 3위, 삼성SDI는 52.6% 상승한 1.8GWh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회사들이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기술(SCR)을 개발하면서 성능 일부 제한에 담합해 국내 소비자들을 우롱한 것과 관련해 42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9일 공정위는 독일 경유 승용차 제조사들이 배출가스 저감기술(SCR)을 개발하면서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기로 합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23억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세부적으로 공정위는 담합의 불법성 혐의별로 벤츠에 207억원, BMW에 157억원, 아우디에 60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폭스바겐과 벤츠 등 수입차 10만여대에 대한 리콜명령과 함께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8일 국토부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83개 차종 10만 225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우선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티구안 2.0 TDI과 브랜드 첫번째 순수 전기 SUV인 ID.4 등 27개 차종 7만 4809대(판매이전 포함)는 트렁크에 탑재된 안전삼각대의 반사 성능이 안전기준에 미달되는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인 8조 3942억 원과 영업이익 7057억 원을 기록했다.2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2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인 8조 3942억 원과 영업이익 705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7.5%, 영업이익 9.9%가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상반기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효과적인 가격 전략 등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프리미엄 소형 순수전기 SAV 모델 ‘뉴 iX1’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BMW 뉴 iX1은 3세대 X1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수전기 모델로 공기역학성에 최적화된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 5세대 BMW eDrive 시스템과 최상의 동력 성능, 다양한 편의 사양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프리미엄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뉴 iX1 xDrive30은 앞뒤 각각 1개의 모터가 장착된 사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BMW 코리아가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19일 BMW 코리아는 전날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수업 개설을 통한 교육과 채용 연계 과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BMW 그룹 코리아의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자동차 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참가생을 선발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후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공식 출범식을 진행하며 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 부문의 분할을 공식화하고 토털 모빌리티 전문 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4일 출범한 신설 법인은 수입차 유통 판매의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구조의 재편 및 확장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5대 핵심 모빌리티 사업으로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인증 중고차 확대 △온·오프라인 역량을 겸비한 사업자로 진화 △사업 카테고리의 확장 △신사업 진출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등을 추진한다.신차 유통 사
[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자사의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10월 Tmap 사용자를 분석한 결과 ‘오크밸리CC’가 이달 국내 인기 골프장 Top3에 올랐다.지난 10월 말 한국에서 열린 유일한 미국 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 효과를 누린 모습이다.10월 기준 국내 골프장 차량도착수 Top5는 ▲비에이비스타CC ▲스카이72GC ▲오크밸리CC ▲리베라CC ▲레이크사이드CC 순이다.차량도착수를 살펴보면 ▲비에이비스타CC 5만 1,000대 ▲스카이72GC 4만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 대표 김정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1조 19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75억원으로 1.7% 늘었다.건설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0% 증가했고, 매출액은 5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일부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준공현장 이익개선으로 영업이익이 늘면서 수익성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엑스페리(Xperi Inc., 한국 대표 유제용)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종목코드 ‘XPER’을 사용해 독립적인 회사로서 첫 거래를 공표했다고 12일 밝혔다.엑스페리는 TiVo®, DTS®, IMAX® Enhanced, HD Radio™ 등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기술 브랜드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으며, 이를 통해 참여형 기반의 반복적인 광고와 데이터 분석 관련 수익 연구를 통해 미디어 플랫폼 사업 발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고경영자(CEO)인 존 커셔너(Jon Kirchner)는 “엑스페리는 광범위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BMW가 브랜드 최초의 M 전용 초고성능 SAV인 ‘뉴 XM’을 최초로 공개했다.28일 공개된 BMW 뉴 XM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BMW M이 지난 1978년 출시한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 M1 이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다.M1을 연상케 하는 외부 디자인과 새롭게 개발된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 그리고 진보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하는 실내를 통해 초고성능 SAV의 개념을 새롭게 해석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M만의 감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새로운 M 트윈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