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그룹 계열 롯데헬스케어가 스타트업 기업 '알고케어'의 기술을 도용했다는 의혹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조사로 번졌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롯데헬스케어가 알고케어의 영양제 정량 공급기(디스펜서) 기술을 베꼈는지를 두고 전날 롯데지주[004990]와 롯데헬스케어, 롯데그룹 계열사 캐논코리아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앞서 알고케어는 지난달 25일 공정위에 해당 사건을 조사해달라고 신고한 상태였다. 캐논코리아가 현장 조사에 포함된 이유는 롯데헬스케어가 알고케어와 투자 논의를 종료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004990)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며 지난해 설립한 계열사 롯데헬스케어가 스타트업 알고케어의 제품을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알고케어에 따르면 롯데헬스케어는 2021년 9월 알고케어가 개발 중이던 카트리지 방식의 영양제 디스펜서(정량 공급기) 제품을 도입·투자하고 싶다며 알고케어 측과 미팅을 했다.이후 롯데헬스케어는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영양제 디스펜서 제품 '캐즐'을 공개했다.이에 대해 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가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