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장영일 ] 한국의 정치와 사법 수준은 OECD 최저다. 하지만 경제는 어떤가. 세계가 부러워하는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을 다수 보유한 경제 대국이다.하지만 낙제 수준인 정치와 사법 당국이 경제를 옥죄는 일은 정권이 바뀔때마다 형태만 달리할 뿐 지속되고 있다.특히 이번 정권들어 전(前) 정부의 모든 판단은 무시되고 원점으로 되돌려지면서 가장 중요한 사법판단의 일관성과 신뢰는 방향을 잃은지 오래다. 이런 정부와 정책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검찰은 국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검찰은 더 이상 정부의 눈치를 봐선 안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개발 로드맵' 등 중장기 전략을 점검한 후, 간담회를 갖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온양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다. 이 부회장은 이날 인공지능(AI) 및 5G 통신모듈, 초고성능 메모리(HBM) 등 미래 반도체 생산에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난소암에 걸려 숨진 근로자에 대해 법원은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법원은 반도체 공장 노동자의 백혈병과 뇌종양에 대해서도 업무상 재해를 인정한 바 있지만 난소암 발병과 삼성반도체 공정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본 판결은 처음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지난 2012년 난소암으로 사망한 이모씨(당시 36세)의 부친이 유족급여 등을 지급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씨는 199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6년 넘게 일해 오던 삼성전자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