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와 공적연금 사회적기구 구성 등에 대해 오는 26~27일 일괄타결을 시도한다.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았던 새누리당 조원진ㆍ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22일 오전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향후 일정에 합의했다.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와 연계된 사회적기구 구성은 연금 개혁 실무기구 공동위원장이었던 김용하ㆍ김연명 교수 등 전문가 10여명은 최근 조ㆍ강 의원이 잠정 합의한 사회적기구 규칙안에 대한 의견을 모은 뒤 26일까지 조ㆍ강 의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어 잠정 합의안을 마련해 양당 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2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국민통합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이번 인선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두 국민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대표는 "총리는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며 "황 내정자는 법무부 장관을 하는 내내 국민의 목소리가 아닌 대통령의 말만 들은 '예스맨'이었다"고 지적했다.또 "황 내정자는 법무부 장관을 하는 동안 극심한 이념갈등을 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2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 절차와 관련, "가급적 다음달 중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이전에 인사청문회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야당의 협조를 최대한 구하겠다"고 밝혔다.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ㆍ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고, 연일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는 등 여러가지로 국정이 매우 중요한 국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총리 후보 지명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국회의 임명동의 절차를 무사히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2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국회의사당에서 뉴질랜드 국회의장과 FTA(자유무역협정) 비준 및 의회협력방안 논의했다.이 부의장은 이날 데이비드 카터 국회의장과 한ㆍ뉴 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 5명 및 마이클 우드하우스 이민장관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한ㆍ뉴질랜드 FTA 국회 비준 방안, 양국 의회 간 협력 및 인적 교류 확대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카터 국회의장은 지난 3월 양국 정상 간 한ㆍ뉴질랜드 FTA가 정식 서명됐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연내에 양국 국회의 비준절차 완료 및 인적교류 확대와 비교 우위에 있
청와대는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안을 오는 26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황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다음 주 화요일(26일)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청와대가 이같은 방침은 내달 중순께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앞서 인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총리의 경우 국회 인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임명동의안도 인사청문요청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정권을 잃을 각오로 공무원연금개혁을 하고 있다"며 5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을 처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총리의 특별 대담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공무원연금 개혁을 시작할 때 선거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슈뢰더 전 총리는 각종 개혁을 위해서는 정당이 정권을 내놓을 각오로 임해야 한다는 취지로 여야에 조언했다.김 대표는 이어
[정기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을 계기로 기내소란과 업무방해 등 항공기 내 승객의 안전에 위협하는 행위가 발생할 경우 항공사가 즉각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항공보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2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 폭언·고성방가 등 소란행위▲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주는 행위▲ 기장의 승낙 없이 조종실 출입을 기도하는 행위▲ 기장 등의 업무를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방해하는 행위▲ 그 밖에 징역형 이상 처벌에 해
앞으로 지방공기업이 일정 규모 이상 사업을 추진할 경우 담당자의 실명과 추진 배경 등을 공개하는 '지방공기업 사업 실명제'가 도입된다.또 지자체 신규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강화되고 부실 지방공기업 해산 절차도 간소화된다.행정자치부는 지난 3월 국무회의에 보고한 '지방공기업 종합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법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지방공기업은 광역자치단체 소속은 200억원, 기초자치단체 소속은 100억원 이상의 사업을 추진하면 해당 지자체와 지방공기업의 담당자, 추진배경, 진행경
국회는 지난 20일 김영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이버몰판매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 문정림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1건의 법률안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접수된 법률안은 앞으로 정무위원회 등 소관 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될 예정이다.접수된 법률안 중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김영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이버몰판매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은 사이버몰판매중개시장(오픈마켓)에서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사이버몰판매중개자의 중개계약서 제공ㆍ보관 의무, 부당한 거래 거절 등의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데 대해 "박 대통령에게 정말 큰 실망"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에게 국민통합 의지가 그렇게도 없는 것인지, 또 사람이 그렇게 없는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황 내정자는 법무장관으로서도 자격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온 분"이라며 "야당과 다수 국민의 바람을 짓밝는 그런 독선적인 인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1일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과 관련, "잘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청문회 과정에서 별문제 없이 잘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유 원내대표는 이날 총리 후보자 인선 발표가 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전 8시께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황 후보자의 지명 사실을 전달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한편 유 원내대표는 국회대책비 사적 유용 논란과 관련해서는 "국회와 행정부가 같은 예산이므로 같은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면서 "국회서 먼저 노력하되 기재부와 감사원 쪽과 충분히 조율해야 할 것 같다
새누리당은 21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내정된 것과 관련해 일제히 환영했다.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황교안 법무부장관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 "황 후보자가 경험과 경륜이 풍부한 만큼 국무총리에 적합한 인물이라 평가한다"고 밝혔다.김 수석대변인은 "황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장관을 지내며 헌법의 가치를 지키고 법질서를 세우는 데 앞장서 왔다"며 "검사로 재직할 당시에도 소신 있는 수사와 청렴함으로 법조계의 두터운 신망을 얻어왔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새 국무총리의
새누리당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발언으로 사적 유용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국회 특수활동비에 대한 제도 개선 의지를 보였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국회 특수활동비를)전부 카드로 제한하면 된다"는 의견을 내놨다.그러면서 "지금 당 대표도 전용 활동비 없이 카드를 사용한다"며 "카드 사용은 전부 선관위가 철저히 다 점검한다"고 설명했다.유승민 원내대표 역시 "국회 특수활동비의 사적 유용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원내대표이자 운영위원장으로서 결코 피해가지 않겠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국무총리로 내정한 데 대해 "공안통치에 나서겠다고 노골적으로 선언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국무총리로 내정한 것은, 국민통합형 총리를 원했던 국민의 바람을 저버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황 내정자에 대해 "국정원의 대선 댓글사건 때 검찰 수사를 방해하고, 간첩증거조작사건으로 국제적인 망신을 초래하는 등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책임자"라면서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과 친박실세 비리게이트에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공석 중인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58.사진) 법무장관을 지명했다.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새 총리 후보 지명은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의 낙마 이후 25일 만이다.청와대는 황 총리 후보자의 발탁 배경에 대해 무엇보다도 박 대통령의 강력한 정치개혁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김 홍보수석은 이날 "경제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과거부터 지속돼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척결하고 정치 개혁을 이루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대구고검장, 부산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4주가량 공식으로 남아있는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총리 후보자 발표 여부와 관련, "기다려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중요한 발표를 할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시간 조정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총리 인선 결과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전날 민 대변인은 총리 인선과 관련해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앞서 청와대 안팎에서는 박 대통령이 이날 당초 검토했던 외부일정을 비우면서 이르면 이날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
새청치민주연합은 검찰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방침을 확정한데 대해 "면죄부 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친박 실세를 정조준해 수사하라"고 촉구했다.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지난 2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홍준표 지사와 이완구 전 총리를 불구속 방침을 확정했다. 기소 여부는 결정조차 한했다니 기가 막히다"고 비판했다.이어 "증거인멸과 위증교사를 장려하는 검찰이라니, 친박 실세 6인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도 검차에 쏠린 비판을 피하기 위한 말장난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유 대변인은 "특별수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북한이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문 허가를 일방적인 통보로 철회한 것과 관련, "북한의 결정 번복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반 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반기문)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을 통해 개성공단의 현 상황 타개 등 남북문제의 진전에 좋은 계기가 됐으면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민경국 대변인이 전했다.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의 일방적인 임금인상으로 개성공단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나 우리 정부는 임금인상 등 문제를 남북 당국간 협의를 통해 해결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20일 당 혁신기구 위원장직 제안을 거부한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게 위원장직을 재요청키로 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문재인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안 전 대표를 다시 한번 설득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지도부는 또한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금주 안에 혁신기구 위원장 인선 등을 마무리하겠다는 당초 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김 대변인은 "위원장 인선 작업을 어쨌든 이번 주 안에 하겠다는 것"이라면서도 "일단은 안 전 대표를 상대
사회서비스 이용권 발급결정 기한이 20일에서 14일 이내로 단축되는 등 전자바우처 제도개선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이용권(전자바우처) 이용자 및 제공자의 편의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달 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사회서비스 이용권 발급결정통지서 송부 기한을 기존 20일에서 14일 이내로 단축해 이용권 신청자들이 보다 빠르게 발급결정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개인이 아닌 법인ㆍ단체가 등록할 시 신청인과 대표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