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받은 중징계를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5일 손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문책경고 징계를 취소한 원심을 확정했다.DLF는 금리, 환율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한 펀드를 뜻한다. 지난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독일, 영국 등 채권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와 여기에 투자한 DLF에서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문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받은 중징계를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다.서울고법 행정8-1부(부장판사 이완희·신종오·신용호)는 22일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문책경고 등 징계를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DLF는 금리, 환율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한 펀드를 뜻한다. 지난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독일, 영국 등 채권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김태현)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의무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재산에 손해가 발생했다면 손해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책무이며, 예보가 손 회장을 상대로 다중대표소송을 제기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이사가 법 위반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칠 경우, 회사는 이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주가 회사 대신 이사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제기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중징계 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열심히 고민하고 있다”며 “금융위원회와 잘 협조해 결론내겠다”고 밝혔다.정 원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첫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이번 판결로 인해 금융회사 CEO(최고경영자) 제재와 관련해 변화가 있을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검토하겠다”며 말을 아꼈다.앞서 금감원은 지난 2020년 1월 DLF 판매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 회장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하나은행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 김정태) 부회장 등 임원이 받은 중징계 처분의 효력이 일단 정지된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박양준)는 하나은행이 금융당국의 DLF 중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29일 받아들였다. 함 부회장과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 박세걸 하나은행 전 WM사업단장이 낸 집행정지 신청도 함께 받아들여졌다.이번 결정에 따라 1심 선고 뒤 30일이 되는 날까지 기관과 개인에 대한 징계 효력이 중단된다.재판부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중징계를 받은 하나은행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금융당국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DLF 사태로 인한 징계 처분과 관련해 금융당국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징계 효력을 정지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다.함 부회장도 이날 개인 자격으로 징계 취소 행정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5일 DLF 판매사인 하나은행에 6개월 업무 일부 정지(사모펀드 신규 판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여곡절 끝에 연임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은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오는 2023년 3월 주총 때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손 회장은 최근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문책경고)를 받으면서 연임 불가 위기에 놓였었다. 금융사 임원이 중징계를 받으면 남은 임기는 마칠 수 있지만, 연임을 못할 뿐만 아니라 3년간 금융기관 취업도 불가능하다.그러나 지난 20일 서울행정법원이 손 회장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에게 내려진 중징계 처분의 효력이 일단 정지된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20일 받아들였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 8일 서울행정법원에 금감원 중징계(문책경고) 조치에 대한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법원은 본안 사건의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징계의 효력을 정지시켰다.이에 따라 손 회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행정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회장과 정채봉 우리은행 부행장은 전날인 지난 8일 금감원을 상대로 문책경고 등에 대한 취소청구소송 소장을 서울행정법원에 접수했다. 이와 함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징계 효력을 중단해달라는 내용의 집행정지 신청도 냈다.손 회장은 오는 25일 예정된 우리금융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그러나 문책경고 이상의 징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규모 원금 손실을 일으킨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기관 제재가 확정됐다.금융위원회는 4일 오전 제4차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과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 조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정례회의는 통상 오후 2시 개최되지만, 이번 회의 경우 같은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개최됨에 따라 오전에 열렸다.이날 금융위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6개월 업무 일부정지(사모펀드 신규판매 업무)안을 확정했다. 금감원이 제재심의위원회를 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를 일으킨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한 금융당국 제재가 오는 4일 마무리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4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금융감독원의 우리·하나은행 부문 검사 결과 조치안을 논의하고 최종 제재 수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각각 내린 6개월 업무 일부 정지 및 과태료 부과 결정이 논의 대상이다. 다만 당초 금감원 제재심에서 부과된 과태료(우리은행 230억원·하나은행 260억원)는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0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감독·검사를 책임지고 있는 금융감독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윤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을 통해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모펀드 사태는 국민의 신뢰에 기반하는 금융회사가 내부통제 및 투자자 보호에 소홀한데 기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DLF 사태에 대해 “내부통제 부실로 불완전판매를 야기한 경영진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규모 원금 손실로 논란을 빚은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에 ‘직무정지 3개월’이라는 초강경 중징계가 내려지면서 향후 장 대표의 거취가 주목된다. 장 대표는 최근 금융권 최대 화두로 떠오른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DLF 판매 당시 하나은행장)의 거취 문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고 있지만, DLF 사태와 관련해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를 받은 인물이다. 지금까지 금융당국의 중징계 처분을 받고도 자리를 지킨 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중징계를 확정받은 손태승 회장의 연임을 사실상 강행하기로 하면서 금융권에 파장이 예상된다. 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금융 이사회는 전날인 지난 6일 긴급 간담회에서 손 회장의 거취 등 지배구조와 관련해 기존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사회는 “기관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절차가 남아 있고 개인에 대한 제재가 공식 통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견을 내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그룹 지배구조에 관해 기존에 결정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086790) 부회장에 대한 문책경고 제재가 금융감독원장의 결재로 최종 확정됐다.전날인 지난 3일 윤석헌 금감원장은 지난 1월 30일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심의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제재안을 원안대로 결재했다.이는 제재심 결과를 보고 받은 지 5일 만으로, 영업일 기준 2일 만이다. 윤 원장의 이 같은 결정은 오는 3월에 개최될 예정인 우리금융 주주총회 이전으로 징계 통보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 일정이 연기됐다. 우리금융지주는 3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추천에 대해 일정을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인 30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에게 ‘문책경고’ 중징계가 확정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추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새로운 여건 변화에 따라 후보 추천 일정을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앞서 임추위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오는 3월 우리금융지주(316140) 주주총회에서 사실상 확정될 줄 알았던 손태승 회장 연임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예상 외로 ‘최고경영자(CEO) 중징계’ 처분이 나왔기 때문이다.금감원은 전일 30일 제재심을 열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DLF 판매 당시 KEB하나은행장)에게 ‘문책경고’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기업에 대해서도 일부 영업정지 6개월 및 과태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30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전 KEB하나은행장)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앞서 손 회장과 함 부회장에게 사전 통보된 중징계가 제재심에서 그대로 확정된 것이다.금감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제3차 제재심을 열고, 손 회장과 함 부회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확정했다. 또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를 사전에 통보했던 지성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하루 앞둔 가운데, KEB하나은행 노조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DLF 판매 당시 하나은행장)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우리·하나은행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 부회장 등의 징계 수위를 논의하는 제재심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과 22일 1차와 2차 제재심이 열린 이후 세 번째 진행되는 제재심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대규모 손실 사태로 은행권이 시끄러운 상황에서 이번엔 증권사에서 해당 논란이 불거져 나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용보험기금 위탁운용사인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이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했다가 수백억원의 손실을 낸 것과 관련해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감사원이 해당 문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의 기금 운용 자격 시비까지 거론되고 있어 고용노동부가 위탁운용사를 교체할지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금융투자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