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 김철수) 자회사 HCN이 안전관리 책임을 하청업체에 떠넘기는 계약서가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공개한 HCN과 하청업체가 맺은 용역위탁계약서에 따르면 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이 모두 하청업체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계약서에는 하청업체 직원이 HCN의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산업 재해로 인해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경우 관련 손해배상에 대한 모든 책임을 하청업체가 진다는 항목이 들어있었다. 이 계약은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