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HMM(011200) 매각을 위한 협상이 무산됐다.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7일 “산은·해양진흥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는 7주에 걸친 협상 기간 동안 상호 신뢰 하에 성실히 협상에 임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앞서 산은과 해진공은 하림(136480)그룹 해운 계열사 팬오션(028670)과 재무적투자자(FI)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온 바 있다. 매각이 결렬되면서 산은과 해진공은 HMM 지분 57.9%를 그대로 보유하게 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인수합병(M&A) 시장 대어로 꼽히는 HMM(011200, 대표 김경배)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됐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해양진흥공사는 전날인 20일 HMM 경영권 공동매각을 위한 공고를 냈다. 이번 매각은 국가계약법에 따른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산은과 해진공은 2단계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양사는 약 2조7000억원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영구채 중 우선 1조원 규모를 주식으로 전환해 매각하기로 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해양진흥공사와 HMM 경영권 매각 관련 용역 수행기관 선정 절차에 공동으로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될 용역 수행기관은 매각전략 수립 등 컨설팅을 포함해 매각 절차 전반에 대해 포괄적인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산은은 매각자문, 회계자문, 법무자문 각 1개사를 선정해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산은 측은 “HMM은 지난 2013년 말 유동성 위기 발생 이후 채권은행 자율협약, 산은·해양진흥공사 공동관리 등 정상화 작업을 거쳐 재무구조 개선과 영업기반 확충 등 정상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기업의 여유자금 상당부분을 산은 금융상품에 묶어두면서 이자수익을 올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산은으로부터 제출받은 ‘HMM 보유 여유자금별 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HMM 여유자금 4조308억원의 67.4%가 산은에 맡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5%에 이르는 2조3107억원이 정기예금에 들어 있으며, 수시입출금식 특정금전신탁(MMT)과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에 각각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HMM 1만 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1호선 ‘HMM 누리호’(Nuri)가 만선으로 출항했다.7일 HMM(대표 배재훈)은 1만 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1호선 ‘HMM 누리호’(Nuri)가 컨테이너를 가득 채운 만선으로 유럽을 향해 출항했다고 밝혔다.‘HMM 누리호’는 지난달 22일 부산항에서 첫 출항한 이후 중국 상해, 닝보, 옌톈을 거쳐 지난 5일 싱가포르에 입항했으며, 1만 6000TEU급 컨테이너선의 통상 최대 선적량인 1만 3300TEU를 넘는 1만 3438TEU를 기록, 만선으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HMM이 2월에도 4척의 임시선박을 추가 투입한다.23일 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월에도 4척의 임시선박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한 달 동안 4척을 투입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지난 20일 부산 신항에서 출항한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호’는 5504TEU의 화물을 싣고 미주 서안의 LA항으로 출발했다. 전체 화물 중 70% 이상이 국내 중견·중소 화주의 물량으로 선적됐다. 또한 베트남 항로에는 첫 임시선박이 투입된다. 1200TE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HMM(011200, 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노선에 이어 유럽 노선에도 첫 임시선박을 31일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유럽 노선 임시선박은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호’이며,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31일 부산을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에 3월 4일과 7일에 각각 도착할 예정이다. ‘HMM 프레스티지호’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 2600TEU를 포함해 총 4200TEU의 화물을 싣고 유럽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정부는 해상운임 등 국제운송 운임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 수출업체 지원 차원에서 국적선사 5척을 긴급 투입한다.22일 산업부는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입물류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해 미주·유럽·아시아 항로의 급등한 해상운임과 관련해 선복수급 상황 점검, 물류전망을 공유하고, 기업 운임지원, 선복공급 실적 점검 및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수출물동량이 작년 하반기에 집중됨에 따라 2020년 9월부터 급격히 상승한 미주항로 운임이 유럽·동남아항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HMM 임금조정안이 극적으로 타결돼 일단 물류대란은 피했다.1일 HMM 측은 전날 노조와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출석, 9시간 30분간의 협상 끝에 중노위가 제시한 임금인상 조정안에 서명했다.주요골자는 임금인상 2.8%(2020년 1월 1부로 소급 적용), 코로나극복위로금 100만원 지급, 임금총액 1% 이내 범위에서 해상 수당 신설 등이다.이에 노조 측은 “미흡한 수준이지만, 물류대란 등 국민적 우려가 커, 해운재건을 위해 합심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또 사측은 “향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1%대 임금인상안’에 반발해 파업을 예고한 HMM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 결과 찬성 97.3%의 압도적인 지지로 파업이 가시권에 들었다.29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HMM해원연합노동조합(이하 HMM노조)에 따르면 “HMM노조가 찬성 97.3%의 압도적인 지지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정부 주도로 재정을 투입하고도, 일자리 창출은 커녕, 기존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포기하는 지경”이라며 “사측도 채권단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에서는 실질적 권한자인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결자해지 하라”고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상선 HMM의 선원들이 1%대 임금인상안에 반대하며 파업을 예고했다.14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HMM해원연합노동조합(HMM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한국해운재건을 위해 모든 것을 인내하고 참아왔고 사상 최대의 흑자를 내었습니다. 그러나 채권단과 사측은 부채를 상환해야 한다며 직원들에게는 적절한 보상을 하지 않고 있다”고 격앙된 목소리를 냈다.특히 이날 전정근 HMM노조 위원장 “인건비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3프로로 매출 대비 매우 적으나 인건비를 줄여서 부채를 상환하려는 사측의 태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HMM(011200, 대표이사 배재훈, 옛 현대상선)은 한국선급(KR)과 함께 친환경·스마트 선박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액화천연가스(LNG)를 포함한 친환경 대체연료 관련 기술 △IT 기술을 활용한 선박운항 연료효율개선 및 스마트선박 솔루션 관련 기술 △가스연료추진선 운항 관련 기술 등을 협력키로 했다.최종철 HMM 해사총괄 전무는 “세계 해운산업은 전 부문에 걸쳐 빅데이터 기반의 선박 디지털화와 탈탄소화를 위한 친환경 선박의 시대로 진입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HMM(011200, 대표이사 배재훈, 옛 현대상선)은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해상 수출입 경쟁력 강화와 선화주(선사 및 화주) 기업 동반성장을 기여한 업체에게 수여되는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을 최고 등급으로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정부는 공정하고 안정적인 해상운송에 기여하는 기업을 인증하고, 인증기업은 △법인세 감면 △정책금융 우대금리 △정부사업 가점 △한국해양진흥공사 보증료율 인하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 한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8월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HMM(011200, 대표 배재훈 옛 현대상선)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 1조7185억원, 영업이익 2771억원, 당기순이익이 2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동기(1조4477억원) 대비 매출액은 18.7% 상승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영업손실 466억원) 대비 3분기 영업이익은 2771억원으로 집계돼 흑자전환됐다. 또한 코로나 19 여파가 진행됐던 전분기 대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약 30%, 약 99.8% 증가했다.이번 3분기 실적성과는 정부기관의 적극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HMM(011200, 대표 배재훈, 옛 현대상선)은 지난 9월 30일 ‘HMM 상트페테르부르크’호가 1만9529TEU를 선적, 만선으로 유럽을 출항해 올해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모두 만선으로 출항했다고 4일 밝혔다.이로써 올해 5월 1만9621TEU를 선적해 세계 기록을 경신한 1호선 ‘HMM 알헤시라스(Algeciras)’호부터 12호선까지 모두 만선으로 출항했다.HMM이 한국에서 유럽으로 수출하는 주요 품목은 △기계 △가구‧조명 ‧소형가전 △플라스틱 △자동차 △화학제품 △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HMM(011200, 대표이사 배재훈, 옛 현대상선)은 국내 해운업계 최초부산 HMM R&D센터에서 전 세계 바다 위에 떠있는 HMM 스마트 선박들의 상세정보를 한눈에 모니터링이 가능한 ‘선박종합상황실(Fleet Control Center)’을 2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HMM은 올 4월부터 투입된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과 내년 상반기 투입 예정인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등 총 20척의 초대형선을 최신의 IT(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선박을 투입해 왔다.이번 종합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HMM(011200, 대표이사 배재훈 옛 현대상선)은 국내 대미 수출 화주를 위해 북미 서안 항로에 4600TEU급 컨테이너선(인테그랄호) 1척을 올 8월 30일에 이어 9월 29일 긴급 추가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HMM은 지난달 국내 수출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부산~LA까지 직항 서비스로 임시 선박을 투입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역시 같은 구간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올해 초 코로나19가 본격화 되면서 글로벌 물동량이 감소됐으나 최근 미국 경제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에서 수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HMM(011200, 대표이사 배재훈, 옛 현대상선)은 세계최대 규모로 건조된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모두 아시아~유럽항로에 투입했다고 13일 밝혔다.11일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인도받은 12호선 ‘HMM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호는 부산을 시작으로 중국 등을 거쳐 유럽으로 향할 예정인데 현재는 아시아 지역에서 운행 중이다.HMM은 올 4월 2만4000TEU급 ‘HMM 알헤시라스(Algeciras)’호를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1~2주 간격으로 대우조선해양(7척)과 삼성중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HMM(011200, 대표이사 배재훈)은 삼성중공업(010140, 대표 남준우)과 스마트·친환경 선박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부산 HMM 오션서비스에서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양사는 △HMM 선박 관련 데이터 및 노하우 제공 및 삼성중공업이 독자기술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을 활용한 공동연구 △친환경 스마트십 분야 기술 발전 및 기술역량 강화 △전문인력 상호교류 △학술 및 기술정보 상호교류 △교육 및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HMM 최종철 해사총괄 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HMM(011200, 대표이사 배재훈)은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한국선급과 함께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중유’ 선박사용 실증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바이오중유는 동·식물성 기름, 바이오디젤 공정 부산물 등 미활용 자원을 원료로 만든 중유 대체 연료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약 200만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무탄소 배출 연료라는 장점과 기존 선박 연료와 성질이 유사해 연구 개발을 통해 향후 선박에도 적용 가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