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HMM(011200) 매각을 위한 협상이 무산됐다.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7일 “산은·해양진흥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는 7주에 걸친 협상 기간 동안 상호 신뢰 하에 성실히 협상에 임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앞서 산은과 해진공은 하림(136480)그룹 해운 계열사 팬오션(028670)과 재무적투자자(FI)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온 바 있다. 

매각이 결렬되면서 산은과 해진공은 HMM 지분 57.9%를 그대로 보유하게 된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HMM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7% 떨어진 1만8860원에, 하림 주가는 14.71% 급락한 3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팬오션 주가는 22% 급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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