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그룹이 제조업의 핵심이자 지속 가능 전략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ESG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앞서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위기 후 다가올 기회를 맞이 하기 위해 ‘현금 창출’, ‘친환경·미래성장사업 박차’, ‘해외 역량 강화’, ‘디지털 전환’ 등 4가지 중점 추진 목표를 임직원에게 당부했다.구 회장은 당시 “LS의 스마트 기술인 태양광-ESS시스템, Smart-Grid, 전기차 부품과 같은 신사업 분야의 성과를 조기 창출해,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그룹 구자열 회장이 아세안 국가 주한 대사 10명을 초청해 LS와 아세안 국가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22일 LS그룹에 따르면 구자열 회장은 이날 아세안 국가 주한 대사 10명으로 구성된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을 LS용산타워로 초청해, LS그룹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코로나19 이후 찾아 올 새로운 기회에 대한 LS와 아세안 국가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전선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에 권선을 단독 공급하면서 6년간 2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22일 LS전선(대표 명노현)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에 구동모터용 권선을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800V 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선을 양산, 관련 매출이 향후 6년간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권선은 구리 와이어에 절연물질을 코팅한 것으로 구동모터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시킨다. LS전선은 고기능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이집트에 아프리카 첫 케이블 공장을 준공했다.13일 LS전선은 올해 1월 카이로 인근 산업도시(10th of Ramadan City)에 현지 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만(MAN)사와 합작법인(LSMC : LS MAN Cable)을 설립했다고 밝혔다.이 곳에서는 주로 발전소와 변전소 간 철탑에 가설되는 가공 송전선을 생산하는데 LSMC는 최근 이집트 전력청과 신도시 전력망 구축을 위한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 공장 준공과 함께 양산에 들어갔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LS그룹 계열사인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약 2324억원 규모의 한국전력공사가 사업을 담당하는 전남 완도와 제주도를 잇는 ‘제주 3연계 해저 케이블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국내 기준 2009년 LS전선이 수주한 제주 2연계 사업 이후 가장 큰 해저 케이블 사업으로 2023년말 완공 예정이다.LS전선은 전남 완도와 제주도 간 약 90km를 고압직류송전(HVDC) 해저 케이블로 연결한다. LS전선이 해저 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까지 프로젝트 일체를 수행한다. HVDC 케이블은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구자은 회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LS그룹 미래혁신단이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그룹 내 중점 과제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주요 성과를 공유해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장인 ‘2020 LS 애자일 데모 데이(Agile Demo Day)’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애자일’이란 불확실성이 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지난 30여년 간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킨 방법으로 ‘우선 실행하고(do), 빨리 실패해 보고(fail fast), 실패를 통해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LS그룹 계열사인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세계 1위 해상풍력개발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Orsted)와 5년간 ‘초고압 해저 케이블 우선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양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인 영국 혼시(Hornsea) 및 대만 장화현(彰化縣) 등의 케이블 구축 사업을 진행해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코로나 속에서도 각국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선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게 되어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LS그룹 계열사인 LS전선(대표 명노현)은 ‘해킹 방지용 광케이블’을 개발해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이 광케이블은 특수 광섬유를 사용, 코팅을 강화해 불법 정보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광케이블은 빛으로 신호를 전달하는데 케이블을 둥그렇게 구부리면 빛이 직진성으로 인해 밖으로 빠져 나온다. 이 때 해킹 장비를 연결, 광신호를 가로채 정보를 빼내거나 혹은 광신호를 추가해 통신망을 마비시킬 수 있다.기존에는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적외선 코팅과 금속 튜브를 덧대는 방식 등을 사용했으나 제조 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은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와 ‘해상풍력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해상풍력단지 사용 전 검사 표준화, 초고압 해저 케이블 안전 기준 확보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초고압 해저 케이블은 케이블 업계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전세계적으로 LS전선을 포함해 5개 업체만 제조할 수 있다. LS전선은 2008년 유럽과 일본 업체들이 과점하고 있던 시장에 진출한 후 10여년 만에 메이저 해저케이블 업체로 부상했다.김형원 LS전선 에너지사업본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코로나19로 올 2분기 실적 상승에 잠시 제동이 걸렸었던 LS전선아시아(229640, 대표 권영일)가 베트남 시장에서 전력 프로젝트 재가동으로 인한 배전(중‧저압) 부문에 힘입어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13일 LS전선아시아는 올 3분기 매출은 전분기(2분기) 대비 8% 증가한 1459억원, 영업이익은 827%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단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 증가, 영업이익은 20% 감소했다.3분기 실적 반등의 주요 원인은 베트남 시장에서 전력 프로젝트 재가동으로 인한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자회사인 LS전선 인도법인(LSCI) 사업장에 5G부품을 생산하는 통신 2공장을 준공해 통신부품 생산능력을 기존대비 2배로 늘렸다고 6일 밝혔다.LS전선은 LSCI를 이동통신 기지국과 안테나 등을 시스템과 연결할 때 필요한 통신 케이블 부품인 하네스 전문 생산기지로 육성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 내수 시장 대응은 물론 유럽과 북미 등 해외 시장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LS전선은 인도 현지에서 삼성전자와 에릭슨 등을 통해 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정부가 전략 육성하는 차세대 소재인 탄소섬유를 적용해 케이블을 보호하는 차폐(외부 전기누설 차단) 소재통신 케이블을 상품화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케이블의 차폐 소재로는 구리나 알루미늄을 사용해 왔다.탄소섬유는 무게가 강철의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달해 차세대 산업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또 탄소섬유를 사용할 경우 케이블의 무게가 10~20% 이상 가벼워지는 것은 물론 유연성과 내구성은 30% 이상 향상된다.이에 LS전선은 스마트공장과 빌딩 등의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LS(006260)그룹의 계열사인 LS전선이 국제 해양 인프라 건설 및 유지관리 사업을 하고 있는 네덜란드 보스칼리스인터내셔널(Boskalis International, 이하 보스칼리스) 싱가포르 지사로부터 역으로 손해배상 중재 청구를 당했다.18일 업계 및 LS전선에 따르면 싱가포르 현지 해저케이블 공사에서 협력업체인 보스칼리스가 LS전선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해 차질을 안겨줬지만, 역으로 손해배상(손배)를 청구했다.보스칼리스가 LS전선을 상대로 청구한 손배 금액은 3724만1695유로(약 5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LS전선아시아(229640, 대표 권영일)는 자사의 베트남 자회사인 LS-VINA(LS-비나)가 베트남 남부 붕따우주 롱 손(Long Son) 섬에 투자되는 대규모 석유화학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전력 케이블(고압, 중압, 저압) 납품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 수주 규모는 4천만달러(475억원)로 LS-VINA는 2019년부터 해당 프로젝트 총 규모의 약 30%인 143억원 가량의 케이블을 현지 EPC(engineering(설계) procurement(조달) constr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은 국내 버스덕트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 대용량의 전력을 공급하는 데이터센터(IDC)용 버스덕트(Busduct) 신제품을 개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버스덕트는 수백, 수천 가닥의 전선 대신 금속 케이스 내부에 판형 도체를 넣어 대용량의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버스덕트는 전력 사용량을 전선보다 30% 가량 줄여 운영비 절감과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또 조립식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부피가 전선의 절반 이하를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열)은 최근 정부의 한국형 뉴딜정책에 따라 친환경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올해부터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등 주력사업에 4차산업을 적용한 ‘친환경(그린) 기술’을 확대해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고 27일 밝혔다.이를 반영하듯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태양광 및 ESS 등 주력사업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디지털 그린 분야 중심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나가겠다”고 강조한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은 기존 랜 케이블(100m)보다 2배 이상 데이터와 전력을 200m까지 동시에 보낼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심플와이드(SimpleWide) 케이블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랜 케이블은 주로 IP카메라와 전화, CCTV, IoT(사물인터넷) 장비 등을 연결하는 데 사용한다. 별도의 전원 케이블과 콘센트 등이 필요 없기 때문에 천장과 틈새 공간 등 전원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 랜 케이블을 100m 간격으로 연결하는데 필요했던 허브 등의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은 대만에서 수주한 500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사업 중 해상풍력단지용 해저 케이블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출하된 선적분은 총 연장 길이 70km, 무게는 2500톤에 달한다. 강원도 동해시 해저 케이블 전용 공장에서 인근 동해항 선박으로 옮겨진 케이블은 이 달 중 대만 서부 윈린현 앞바다 인근 해상풍력 단지에 설치된다.대만은 정부 주도로 올해부터 2035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15GW급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해,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현 5%에서 50%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싱가포르에 총 1000억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을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LS전선에 따르면 2021년 말까지 싱가포르 전역에 송전(HV) 및 배전(LV) 케이블 약 400km를 공급할 예정으로 이는 서울~전주 간 왕복 거리를 케이블로 잇는 셈이다. 지난 2017년 싱가포르 전력청의 노후 HV 케이블 교체 사업에 이어 이번 수주를 계기로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 전선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싱가포르는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노후 케이블 교체 등의 고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케이블 추천 앱 ‘커넥트LS’를 개발했다.1일 LS전선(대표 명노현)에 따르면 ‘커넥트LS’는 사용자가 환경에 따라 가장 적합한 케이블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앱이다.케이블 사양서를 보면서 여러 조건을 고려, 허용전류를 계산하는 복잡한 과정이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단하게 해결되는 것이다.송전망을 비롯해 각종 건설, 산업현장 등에서 사용되는 케이블의 종류는 수백 종에 이른다. 커넥트LS는 케이블의 수와 길이, 전압, 배열 방식, 매설 깊이, 주위 온도 등 각종 조건을 선택하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