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가 4월 3일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 조정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촌치킨의 이번 권장 가격 조정은 품목별로 500~3000원 사이로 진행된다. 주요 한마리 및 부분육 메뉴는 3000원 상향 조정되며, 이외 메뉴들은 사이즈 및 기존 가격대에 따라 500원~2500원이 상향된다. 블랙시크릿 등 일부 신제품은 가격 조정 없이 동결된다.교촌은 "가맹점 수익 구조가 수 년간 악화되어온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임차료 및 인건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소주 가격 인상을 당분간 진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27일 공식화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당분간 소주가격 인상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하이트진로는 "최근 소주 가격 인상과 관련해 문의가 이어지고 예측 기사가 나오고 있어 이로 인해 국민과 소비자, 자영업자들이 일부 혼란이 있으신 것 같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다만 하이트진로는 "가격인상 요인은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쉽지 않은 경제 상황에서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결정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맥도날드가 오는 16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만이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되며,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약 5.4%다.이에 따라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각 300원씩 인상된다.‘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단품은 6700원에서 100원 올라 6800원으로 조정됐다. 탄산음료와 커피는 종류에 따라 100원에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써브웨이가 내달 1일부터 대표 제품군인 15cm 샌드위치의 가격을 평균 583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가격 조정 대상은 15cm 샌드위치 17종, 30cm 샌드위치 17종 등 사이드 메뉴 포함 총 75종이다. 음료 및 일부 세트 메뉴의 가격은 인상 없이 동결된다.제품군별 평균 인상액은 15cm 샌드위치 583원, 30cm 샌드위치 982원으로, 샌드위치 제품군의 평균 가격인상률은 9.1%다. 15cm 샌드위치에서 샐러드로 변경하는 금액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오른다.써브웨이 관계자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빙그레(005180)가 메로나, 비비빅, 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25일 빙그레에 따르면, 이번 인상으로 일반 소매점 기준 메로나, 비비빅을 비롯한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의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변동된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빙그레는 "유가공품 등의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제조원가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원가 부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빙그레(005180)가 바나나맛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을 인상한다.빙그레는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11월 중순 이후 유제품 가격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바나나맛우유(240ml)는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 인상된다. 그 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굿모닝우유(900ml)는 8%, 요플레 오리지널은 16% 인상될 전망이다.빙그레는 “원유가격 인상과 함께 설탕, 커피 등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 물류 비용, 환율 등이 지속적으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뚜기(007310)는 내달 10일부로 라면류의 출고가 기준 제품 가격을 평균 11.0%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15.5%, 진비빔면이 970원에서 1070원으로 10.3% 오른다. 또한 진짬뽕은 1495원에서 1620원으로 8.4%, 컵누들이 1280원에서 1380원으로 7.8% 각각 조정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재료값 상승에 고환율이 지속되고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비용이 급등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전날부터 15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닭고기 가격을 오랜 기간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림(136480) 등 6개 닭고기 판매업체와 한국육계협회가 1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하림·올품·한강식품·동우팜투테이블·마니커·체리부로 등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공판에서 업체들은 대체로 "논의는 했지만 그대로 이행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업체 측 변호인은 "회합 및 논의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것이 (합의대로) 실행되었는지, 또 실행됐다면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 다투는 입장"이라며 "당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마트(139480)는 대표 PL 노브랜드의 25개 주요 상품을 일반 상품과 교한 결과 평균 4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이마트는 우유 생수 김치 감자칩 물티슈 등평소 고객들의 사용 빈도가 큰 먹거리와 생활용품 25개를 선정해 노브랜드 상품과 품목별 매출 1위(2022년 상반기, 이마트 성수점 기준) 상품의 가격을 비교했다. 25개 상품에는 유제품, 냉장·냉동식품, 대용식, 과자 등 식음료 제품이 20개였고 일상용품과 주방용품 등이 5개다. 그 결과 25개 노브랜드 상품을 모두 구매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맥주 가격을 인상한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테라·하이트 등 맥주의 출고 가격을 평균 7.7%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맥주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이번 가격 인상은 보리 등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병뚜껑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비용 절감, 효율화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최근까지도 전방위적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003920)은 내달부터 발효유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3.5%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양유업이 발효유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약 4년 만이다.남양유업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에는 떠먹는 발효유, 마시는 발효유, 일반 요구르트 제품이 해당된다. 인상 대상 브랜드에는 불가리스, 1천억 프로바이오틱, 불가리스 위쎈 등이 있다. 다만 마시는 발효유 '이오'는 현재 가격이 유지된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원유 가격과 함께 물류비,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이 증가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비맥주는 오는 8일부터 국산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7.7%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이후 약 6년 만이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여파로 각종 원료와 부자재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더이상 비용 압박을 감내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오비맥주의 설명이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맥주의 주 원료인 국제 보리 가격은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3% 급등했다. 또한 가정용 캔 제품의 핵심소재인 알루미늄의 경우 2021년 국제시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칠성음료(005300)는 내달 5일부터 처음처럼 등 일부 소주 제품의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소주 처음처럼 병 제품 가격은 7.7%, 640㎖ 페트 제품은 6.7% 인상된다. 또 청하는 5.1%, 백화수복은 7.0%(1.8L)·7.1%(700㎖)·7.4%(180㎖) 각각 인상된다.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과 청하의 가격을 올리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백화수복과 설중매의 마지막 가격 인상 시기는 각각 2012년과 2010년이었다.롯데칠성음료는 "원재료와 부자재, 취급수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농심(004370)은 다음달부터 스낵의 출고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심이 스낵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지난 2018년 11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가격이 인상되는 스낵은 22개 브랜드이며,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꿀꽈배기, 포스틱, 양파깡 등이 6.3%, 새우깡 7.2%다.이에 따라 현재 소매점에서 1300 원에 판매되고 있는 새우깡(90g)의 가격은 1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 실제 판매 가격은 유통점별로 다를 수 있다.농심 관계자는 “3년여 동안 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 대표 김인규)가 약 3년 만에 소주류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한다.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공장 출고가격을 7.9%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360ml 병과 일부 페트류가 대상이다. 진로도 지난 2019년 출시 후 처음으로 출고가격을 인상한다. 참이슬과 동일하게 7.9% 이다. 다만 인상 후에도 진로는 참이슬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하게 되며, 일품진로는 프리미엄 소주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원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맥도날드가 오는 17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총 30개 메뉴다.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 인상되며,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2.8%다.주요 인상 메뉴는 불고기 버거 단품, 아메리카노 등으로 불고기 버거 단품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 인상되며, 아메리카노는 스몰 사이즈 기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버거 세트 메뉴의 경우 불고기 버거 세트, 더블 불고기 버거 세트, 맥치킨 모짜렐라 세트,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빙그레(005180)는 투게더, 메로나 등 주요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소매점 기준 투게더는 5500원에서 6000원, 메로나는 800원에서 1000원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3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최근 국내 원유가격 인상과 국제 석유화학, 종이펄프 등의 부자재 원료 가격의 상승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올랐다”며 “내부적으로 경영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줄이려 했으나 인건비, 물류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스타벅스가 지난 13일 커피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투썸플레이스도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27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의 가격 인상은 2012년 8월 이후 9년 5개월 만이다.구체적으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각각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300원, 프라페 200원, 쉐이크 100원 등 21종의 가격이 인상된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 레귤러 가격은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된다. 투썸플레이스는 제품 가격 인상 배경으로 최근 원두 시세 급등,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커피 제품의 출고 가격을 오는 14일 기준 평균 7.3%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7월 이후 8년 만이다. 이에 따라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 제품은 5680원에서 6090원으로 7.2%,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만1310원에서 1만2140원으로 7.3%,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4650원에서 1만5720원으로 7.3% 출고 가격이 올라간다.이번 가격 인상은 최근 급격히 오르기 시작한 국제 커피 가격과 코로나 이후 급등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오는 13일부로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스타벅스에서 판매 중인 53종의 음료 중 46종의 음료가 각각 100원~400원씩 인상된다. 이는 지난 2014년 7월 가격인상 이후 만 7년 6개월만의 가격 조정이다.구체적으로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음료 23종은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더블 샷 등의 음료 15 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일부 등 7종의 음료는 200원, 돌체 블랙 밀크 티 1종은 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