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에 파산 신청한 가운데 컴투스 그룹 가상자산 ‘엑스플라(XPLA)’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지난 3월 FTX에 자체 가상화폐 'C2X'를 상장했으며 8월 테라 사태로 블록체인 메인넷을 자체 메인넷 ‘엑스플라’로 변경한 후 10월부터 FTX에서 기존 C2X를 엑스플라로 바꿔 거래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현재 FTX에는 총 발행 물량의 1.6% 수준인 3200만개 엑스플라 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FTX 파산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인수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토스뱅크는 3일 “내년부터 정상적인 은행 영업을 영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가상자산 거래소 인수를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고,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어떤 논의도 진행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토스뱅크가 중소형 가상자산 거래소 쪽으로 가닥을 잡고 M&A(인수합병)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허백영)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가 보류됐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전날인 11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인원에 대한 사업자 신고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코인원보다 하루 앞서 신고서를 제출한 빗썸의 신고 수리 결정은 보류됐다. 신고 수리가 보류된 명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빗썸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빗썸 실소유주인 이정훈 전 빗썸홀딩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가상화폐의 대표 격인 비트코인의 국내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을 넘겼다.7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를 조금 넘겨서 사상 처음으로 40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750조 수준으로 키웠다.이는 지난 달 27일 3000만원을 찍은 지 11일 만, 무엇보다 2000만원 선을 넘은 지도 약 50여 일 만으로 연일 치솟고 있다.코로나19가 휩쓸던 비트코인은 지난 해 10월 1200만원에 머물렀다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같은 날 1500만원을 찍